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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달리고 싶다.

derislove2005.07.20 12:07조회 수 32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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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자빠링 이후(술먹고 혼자 걸어가다 넘어짐) 강도 높은 라이딩은 불가능 할 것 같아 한강 중랑천 잔차도로만 주로 타고 있습니다. 사람없는 곳에서는 대략 30km정도로 달리면서 스피드를 즐기고 있지만 요즘 불청객 때문에 도무지 달릴수가 없더군요..

때로 모여 토네이도 처럼 날아다니는 작은 파리 때문입니다.

이것이 달리면 달릴수로 와서 부딪히고 입속에도 들어갔다가 입을 다물면 입술에 파리 시체가 몇마리 붙어 있고..

팔뚝에 와서 부딪히는 파리 느낌  한마디로 더럽습니다. 미칠것 같아요

그리하여 10km로 타고 있긴 합니다만 이건 잔차 타는 맛이 안나네요.

다른 분들도 혹시 파리들 때문에 고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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