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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말을 안듣습니다. ㅠ.ㅠ

바람타고2005.07.21 00:07조회 수 29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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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저도 15일간 잔차 전국일주를 했었죠.
제주도까지 가고나니 온팔이 다 타서는...
땀이 막 나니까 팔에 고여 있어서 아주 흉물스럽게 되죠.
이걸 또 탄 피부를 벗기다보면 더 징그러워지죠..

그럼 여행중 만나게 될 여자분들께서 아주 싫어하죠.
깔끔하게 라이더스러운 모습으로 여행하시면 더 좋은 추억 쌓으실 겝니다.



>8월 1일  보름간의 일정으로 잔차 여행을 떠나려는 청년 둘입니다.
>
>둘 다 장거리 하이킹은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 투성입니다. ㅠ.ㅠ
>
>
>그런데 친구놈이 말을 안듣습니다.
>
>다른 분들께서 누누히 말씀하시는 안전모와 긴판티..
>
>안전모는 쪽팔리다고 안쓴다고 하고, 덥다고 긴팔티를 안입고 간다고 하네요.
>
>제대후에 노가다를 밥먹듯해서 햇빛따윈 두렵지도 않은가 봅니다.
>
>
>팔에 화상 입는거야 한번 당하고 나면 자기가 알아서 깨닫겠지만 안전모를 안쓰고
>
>국도를 달릴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네요 -_-;
>
>
>제 친구놈이 알아들을 수 있게 여러분들께서 조언 한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장거리 하이킹을 할 때 유요한 팁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그럼 더운 날씨 더위 조심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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