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유행어가 수도 없이 뜨고 지는 인터넷. 요즘 부쩍 눈에 띄고 있는 유행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합성이네"인데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과 인터넷이 삼박자를 맞추면서 일반인들이 재작한 재미있는 합성사진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문제의 사진이 진짜로 합성을 한 것인지 아닌지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합성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 "합성이네"의 진수는 문제의 사진이 왜 합성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괜히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입가에는 가소롭다는 조소를 머금은 채 마치 안 봐도 뻔하다는 듯한 말투로 짧은 한 마디 "합성이네"를 리플 보드에 가볍게 던지는 기술이다. 단순히 "합성이네" 한 마디만 던지고 그 게시판을 미련없이 떠나야지 그에 대해 반박하는 댓글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을 해 줄 의무나 필요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자. 송혜교, 이번에는 '아기 혜교’사진으로 화제!!라는 제목의 네이버 뉴스 기사. "야, 혜교 누나 역시 예뻐요!", "꺅~ 어릴 때부터 역시 다르구나!" 이런 식으로 한창 게시판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을 때쯤 돌연 등장하는 우리의 리플 아티스트, 단 한 마디로 게시판에 찬물을 끼얹고 사라진다. "합성이네." 그러면 리플 게시판에는 그 밑으로 십중팔구 "합성이네"를 예전에 접해 본 적이 없는 일부 리플러들의 분노섞인 반응이 뒤따른다. "야~ 이게 무슨 합성이냐?!! 혜교 누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 "뭘 보고 합성이라는 거냐 이 초딩아~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하므로 이 사진은 절대로 합성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논리적으로 반박을 한다 하여도 소용이 없다. 리플 아티스트는 이미 표표히 범죄 현장을 뜬 후이므로. 표적이 되는 사진은 겉보기에 합성일 여지가 없으면 없을 수록 더욱 좋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탤런트 김민종 부친상. 연예인 김민종 씨를 위로하는 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는다. 이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리플 테러리스트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김민종 씨의 사진 밑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합성이네..."가 올라온다. 반박글과 분노의 답글이 이어지지만 다른 리플 테러리스트들이 또 다시 태연하게 맞장구를 친다. "합성 맞네..."
"낚다"는 어부가 물고기를 낚듯이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미끼를 던져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로 유인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주로 뉴스 기사 밑에 달리는 덧글에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내용이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기사) 내용은 대체로 "김 일병 대학 시절 사진 보시려면 여기로", "여기 오시면 개X녀의 반박글 있습니다" 이런 식이다. 목적지로는 불법 애드웨어가 깔리는 기분나쁜 곳일 수도 있지만 방문자수를 올려 볼 속셈으로 자기 미니홈피나 블로그 주소를 링크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끔씩 순전히 장난을 칠 목적으로 이런 데다가 링크를 걸어 놓은 경우도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주지한 바™)
첫 번째는 "합성이네"인데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샵과 인터넷이 삼박자를 맞추면서 일반인들이 재작한 재미있는 합성사진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문제의 사진이 진짜로 합성을 한 것인지 아닌지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합성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이 "합성이네"의 진수는 문제의 사진이 왜 합성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괜히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입가에는 가소롭다는 조소를 머금은 채 마치 안 봐도 뻔하다는 듯한 말투로 짧은 한 마디 "합성이네"를 리플 보드에 가볍게 던지는 기술이다. 단순히 "합성이네" 한 마디만 던지고 그 게시판을 미련없이 떠나야지 그에 대해 반박하는 댓글에 대해서 일일이 답변을 해 줄 의무나 필요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보자. 송혜교, 이번에는 '아기 혜교’사진으로 화제!!라는 제목의 네이버 뉴스 기사. "야, 혜교 누나 역시 예뻐요!", "꺅~ 어릴 때부터 역시 다르구나!" 이런 식으로 한창 게시판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을 때쯤 돌연 등장하는 우리의 리플 아티스트, 단 한 마디로 게시판에 찬물을 끼얹고 사라진다. "합성이네." 그러면 리플 게시판에는 그 밑으로 십중팔구 "합성이네"를 예전에 접해 본 적이 없는 일부 리플러들의 분노섞인 반응이 뒤따른다. "야~ 이게 무슨 합성이냐?!! 혜교 누나를 욕되게 하지 마라!", "뭘 보고 합성이라는 거냐 이 초딩아~ 어쩌구 저쩌구 어쩌구 저쩌구 하므로 이 사진은 절대로 합성이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논리적으로 반박을 한다 하여도 소용이 없다. 리플 아티스트는 이미 표표히 범죄 현장을 뜬 후이므로. 표적이 되는 사진은 겉보기에 합성일 여지가 없으면 없을 수록 더욱 좋다. 또 다른 예를 들어 보자. 탤런트 김민종 부친상. 연예인 김민종 씨를 위로하는 팬들의 조문 행렬이 줄을 잇는다. 이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리플 테러리스트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김민종 씨의 사진 밑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합성이네..."가 올라온다. 반박글과 분노의 답글이 이어지지만 다른 리플 테러리스트들이 또 다시 태연하게 맞장구를 친다. "합성 맞네..."
"낚다"는 어부가 물고기를 낚듯이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미끼를 던져 자신이 원하는 사이트로 유인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주로 뉴스 기사 밑에 달리는 덧글에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내용이 자극적이거나 선정적인 기사) 내용은 대체로 "김 일병 대학 시절 사진 보시려면 여기로", "여기 오시면 개X녀의 반박글 있습니다" 이런 식이다. 목적지로는 불법 애드웨어가 깔리는 기분나쁜 곳일 수도 있지만 방문자수를 올려 볼 속셈으로 자기 미니홈피나 블로그 주소를 링크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끔씩 순전히 장난을 칠 목적으로 이런 데다가 링크를 걸어 놓은 경우도 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주지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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