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이야기와는 별개로, 바람 넣는데 돈 받은 자전거포를 무조건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기본적인 이치는 주고 받는 것입니다.
장사하는 곳이니 더더구나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전기세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무언가 가치를 이용했다면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기본적인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 자전거포 장사 무척 안 되나 보다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에 따라 300원의 가치에 엄청난 차이가 날 수도 있겠지만, "더러워서 줬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리 엄청난 비용을 지불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그 300원이 아깝다면 다른 곳을 이용하거나 스스로 해결하는 수밖에 없지요.
주변에 공짜로 바람 넣어주는 곳 있다면 300원 받는 곳은 장사가 안 될 지도 모릅니다.
단골은 또 잘 해줄 지도 모르죠. ^^
그저 얻으면 내 이득만 챙길 수 있으니 좋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저 줘도 좋은 일이라 생각해 좋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원래 욕 많이 먹는 자전거포였으면 할 말 없습니다.
그럼 겨우 300원으로도 욕 먹는 수도 있는 거죠.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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