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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작가님께 질문한가지만...

왕따라이더2005.07.22 17:26조회 수 5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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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어케 바꾸셨어요??
저도 바꾸고 싶은데 잘 몰겄네요..;
혹시 탈퇴하셨다 다시가입하셔나요

>엠티비계에 입문하여 나홀로 라이딩만 열심히 하다가
>
>처음으로 후배가 회장으로 있던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 라이딩할 기회를 가졌다.
>
>여러명이 모였는데 체격이 다 제각각이다.
>
>
>오리지널 순국산 토종인 나인지라 부러운 그들의 다리근육이나 체격을 보고 감탄을 하다가
>
>후배에게 나름대로 내가 판별한 고수 순서로 찍어서 설명했더니
>
>엥?
>
>후배는 내가 정한 순서의 정반대로 고수 순서를 다시 정정해주는 것이 아닌가.
>
>"엉? 그러냐? 와~ 저친구는 키도 크고 우람한 체격에 힘깨나 쓸 것 같고 또 저친구는 종아리가 조선무우처럼 통통한 것이 장난이 아닌데 무슨~?그리고 네가 제일 고수라고 한 친구는 저게 뭐냐..다리도 새다리처럼 가늘고 몸도 깡말랐구만 무신 힘을 쓴다구? 네가 고수라고 찍은 친구들은 한결같이 비실비실한 것 같구만...못믿것다..야"
>
>"아이고 형님도 참...시방 과일 골라요? 그러지 말고 나중에 같이 함 타봐요..저 체격이 좋은 친구는 끌바 전문이고요...저 다리가 통통한 친구는 중간에 꼭 퍼져서 내려갈 때 수거(?)해서 돌아가야 돼요.."
>
>"엥? 그게 정말이냐?"
>
>
>그 뒤로 몇년이 흘러가면서 그친구의 말이 확실히 맞다는 걸 알게 되었다.
>
>당시 먹기만 하고 운동부족이던 나의 체중이 74킬로였는데 지금은 57킬로 정도로 홀쭉(빈약?)해졌다. 어쨋든 외형만 보면 고수의 모습으로 탈바꿈을 하긴 했는데 언제나 자신감이 없는 난 내가 고수라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언제나 겁이 많고 늘 내자신이 초짜라고 생각하며 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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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by 박상수) 아빠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냉무)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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