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수준이겠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수준이 덜떨어졌다는게 아니라(오해마시길...)
>지속적인 계도가 필요하단 말씀입니다.
>
>
>저같은 경우에도 도로에 분명히 자전거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제가 직접 타기전에는 그게 자전거도로인지 조차 몰랐습니다. ㅡㅡ;
>그냥 보도블럭색깔을 다르게 했다는(미장용으로)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우리나라에 자전거도로가 생긴지 얼마나 되었으며..
>또한 언론이나 각 구청에서 이게 자전거길이다....
>자전거길은 어떠어떠한 도로이며 어떠어떠한 규칙이 있다..
>뭐 이런걸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설명을 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 두번...카메라고발프로그램-약3~4분짜리-에서 본게 전부입니다.
>거기 나온것으로는 법적으로 의무화되었다더군요..인도에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법이..
>그래서 무조건 만들어야 한답니다.
>
>마치 시각장애인의 도로길을 의무화했음에도 거의 관리가 안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
>
>근데 웃기지 않나요?
>도로교통법에는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은 지위입니다.
>그래서 횡단보도를 자전거를 타고가다가 사고가 나면 무조건 자전거 책임입니다.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건넌 것과 마찬가지이기때문에 일단 무조건 위법인거죠.
>대신 자전거를 밀고 걸어갔을때 사고가 나면 자동차책임이랍니다.
>이때는 자전거는 보행자가 들고가는 물건이 되는것이고 자동차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친 셈으로 적용이 되는 것이죠.
>
>그런데 자전거 도로를 인도에 만들다니 말입니다. 말이 안되는거죠.
>위의 도로교통법에 따라 자전거는 자동차와 같은 지위라고 가정한다면, 차도를 인도옆에 만드는 것과 같은 것이죠. ㅡㅡ;
>게다가 탄천은 그나마 나은데 시내의 자전거도로는 자동차의 주차장이나 포장마차가 모두 떡허니 자리를 잡고있어서 자전거는 '절대로' 다닐 수 없다는....쩝.
>인도로 가면 보행자가 눈치주고...차도로 가면 차들이 시위하고....뭐 이런경우가..
>
>지속적으로 잔차맨들이 노력하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아주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
>From 이러한 개그아닌 개그들을 보면서 맨날 열받아 하는 동일한 한 인간이...
>
>
>
>>탄천에는 분명이 인도랑 자전거도로가 분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전거도로로 다니죠;성남시에서 탄천에 물놀이장도 만들고 자전거/인라인 도로도 새로 쫙 깔았던데, 인심 써주는건 고맙지만 이렇게 돈들여서 만들면 뭐합니까 어차피 제대로 이용하지도 못하는거.... "자전거용 도로" 라고 딱 표지판만 세워놔도 효과가 있을탠데 그런것도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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