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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과의 전쟁

靑竹2005.07.25 19:46조회 수 2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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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및 사유재산(거미집)을 침해당한 거미들은 좀 안됐지만

잔차인의 식량화를 외치는 모기 시낑이들을 보면 몇 넘 잡아서 귀뺨을 때려주고 싶네요.

사실 제가 모기를 어찌나 싫어하는지 자다가 귓전을 앵~하고 울리는 모기소리가 들리면

만사(자는데 무신 만사?)를 제쳐놓고 일어나 온 방안을 샅샅이 수색해서 기여코 잡은 다음에 잡니다. 그참 모기에 물리면 담날 여간 가려워야지요..긁적긁적..^^

고생(?)하셨슴다^^




>토요일 밤에 수리산 야간 라이딩을 했습니다.
>
>진짜 산 입에 거미줄을 쳤습니다.
>
>온다리, 자전거, 헬멧이 모두 거미줄 천지이고
>
>집까지 따라온 거미님들이 있었습다.
>
>아침에 차에 보니 핸들에 거미줄을 쳐 놓으셨더군요.
>
>스파이더맨 그거 별거 아닙니다.
>
>밤에 수리산에 가서 제일 앞에서 달리면
>
>스파이더맨의 산 입에 거미줄을 칩니다.
>
>일요일 오후에는 과천쪽 우면산에 갔습니다.
>
>이곳은 매우 험한 싱글 트렉 업힐이 몇군데 있었는데
>
>아무리 힘들어도 자전거에서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
>엄청난 수의 모기들이 뒤에서 따라 다니면서
>
>마구 달려듭니다.
>
>끝내 마지막에 끌고 올라가는데
>
>종아리에 모기들이 달려 들었습니다.
>
>지금도 등과 종아리는 모기님들의 키스 마크로
>
>계속 간지럽고 있습니다.
>
>그래도 다음주에도 또 산에 갑니다.
>
>모기 회피제 준비하고,
>
>가능한 앞서지 말고 뒤따라 갈겁니다.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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