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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개좀 버리지 맙시다!!!

acrofoss2005.07.26 18:34조회 수 6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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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볼일이있어 집으로갔는데 집계단참 구석에서 요크셔한마리가

불안한눈으로 꼬그려 있기에 누가 잠깐두고간건 아닌지하고 볼일보고 그냥 가게로

갔는데 그강아지가 자꾸만 눈에 어리더군요......불안에떠는 눈망울........

한시간정도 가게에 있다가 다시집에 갔더니 그자리에 강아지가 그대로 있는겁니다.

이런........ 일단 제가 강아지를 가게로 데려다가 저희부모님에게 인계를 했는데

한 2틀정도 공지를 하고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키우실분을 알선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제형평상 하루대부분을 가게에 있는처지라 키우기는 힘들고 부모님도 연로하셔서

힘드셔서 난감하네요...... 그렇다고 유실견센터에 연락하기는 싫고요.....

이하각설하고 저희동네(용인구성 경찰대쪽)에 주인없는개들(콜리, 진돗개 등등 족보있는개

들)이 새벽에 보면 모여다니는게 보입니다.

특히 모여다니는개들중에서 콜리종의 개가 작은개들을 보호하면서 다니던데 그모습을보니

찡하더군요......

키울때는 내새까 하면서 키우다가 좀 힘들거나 돈이 많이든다는 이유로 버리다니.....

참뭣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오늘 한마리의 강아지때문에 기분이 우울한 느낌이 들기는 첨입니다.

참 그리고 주인이 안나타나면 키우실 의향 있으신분(단 애지중지하게 키우실부)은 연락바랍니다.

안전라이딩하시고 더운데 일사병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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