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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녀인가 ㅜ.ㅜ 어떻하면 좋을까요?

솔개바람2005.07.26 23:22조회 수 38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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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말한건데~~~
찝찝해 할 이유가 없죠
단지 안쓰러운 마음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거죠
그나저나 귀속말로 그런 말을 하다니 ~~~~좀  그렇네요
>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자전거를 2~3년 탔지만 아직은 왠지 버스전용차로를 버스와 함께
>달리는게 두려웠던 저는 인도를 따라 살살 달리며, 열심히 한강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조금 가다보니 뒤에서 알톤자전거를 타고, 헬멧도 안쓰고는 버스전용차선을 열심히
>달리시며, 서슴없이 저를 앞질러 나가셨지요...
>
> 그런데 절 앞서면서 뒤를 한번 흘낏 보시더니, 헬멧쓰고, 비싼자전거타고 옷까지 입고 타는
>저를 앞질렀다는 자부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시더니, 갑자기 두손을 핸들에서 놓고 영화 비트의
>한장면을 연출하시는것입니다. ㅡㅡ;;
>
> 속으로 그러면 안되는줄은 알지만 '콱 넘어져라..' 했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일.. 비트를 즐기시던 그분은 도로로 나오는 자동차의 운전석쪽을 과감히 들이받고 사고가 나버렸습니다.
>
> 깜짝놀라 그 현장에 섰는데 다행이 많이 다치신분은 없으신 것 같더군요...
> 그런데, 이게 왠일 두분이 서로 잘잘못을 따지더니, 갑자기 제가 증인이되어 경찰서까지
>동행하게 되어버렸습니다.
>
> 제가 볼때는 차는 이미 도로로 나오려고 머리를 들이밀고 서있던거였고, 자전거가 비트를 하며 들이받았는데....
> 자전거 타시던분이 경찰서로가며 조용히 제게 귓속말을 하시더군요.
> ' 아 이거 같은 동호인끼리 잘 좀 말해줘요. 나도 좋은자전거 좀 타보게...'
> 정말 왕 재x였습니다.
>
> 결국 저는 경찰서에서 제가 본것 그대로와 제 느낌 그대로를 전달하고 지금에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
> 하지만 왠지 찝찝하기도하고.. 이거 원..
> 제가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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