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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꾸 눈물이...

거북이형2005.07.28 11:13조회 수 20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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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감동적입니다.

어떤이는 이런 저를 바보,마음 약한 이라고 할 지도 모르죠.

그래도 어쩝니까? 흐르는 눈물을...



>아침에 날아오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에 암스트롱 선수 이야기가 나오길래, 반가워서 여기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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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이클선수 랜스 암스트롱. 며칠전 그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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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텍사스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사이클 선수가 됐고, 1996년 투르 드 프랑스에 도전했지만 중도탈락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고환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암세포는 복부, 뇌, 폐까지 전이됐고, 생존 확률은 50%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소속팀은 결별을 통고했고, 항암치료로 몸무게가 줄어든 그는 다음해 겨우 신생 미국 우체국팀을 통해 다시 사이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1999년.미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습니다. 투르 드 프랑스는 약 3주간 프랑스 전역 3500여㎞를 달리는 ‘지옥의 레이스’. 올해 참가자 189명 중 34명이 중도포기했을 정도입니다. 1999년 이후 그는 올해까지 7년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
>
>암스트롱이 투병과정에서 보여준 '삶에 대한 의지', '불굴의 정신력'이 지옥의 레이스라는 경기에서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룰 수 있게 만들어준 것이겠지요.
>
>그의 삶을 보면서, 그의 강인한 정신력에도 감동을 받았지만, 얀 울리히라는 선수의 모습도 그에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2003년. 암스트롱은 라이벌인 독일의 얀 울리히와 투르 드 프랑스에서 접전을 펼쳤습니다. 울리히는 줄곧 2위를 달렸습니다. 제15구간. 암스트롱은 응원 나온 한 어린아이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울리히로서는 넘어진 암스트롱을 제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은 셈이었지요.
>하지만 울리히는 사이클을 세우고 암스트롱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고, 암스트롱이 일어나자 다시 경주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그 해에도 우승은 암스트롱이 차지했지만, 그의 7연패라는 위업 뒤에는 울리히라는 '아름다운 선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
>암을 이겨내고 '지옥의 레이스'에서 7연패를 한 랜스 암스트롱. 그리고 그의 평생 라이벌이자 그와 '아름다운 레이스'를 벌였던 얀 울리히.
>모두 가슴에 오래 남을 멋진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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