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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이히~휘!~ 잡귀야 물럿거라~

pride10772005.07.27 20:52조회 수 22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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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지름신도 장난아니죠^^ 동생은 D2H 를 작년에 비쌀때 450주고 샀는데 렌즈도 니콘 정품 2개(300만원),후레쉬(100만원),기타 잡다한 악세사리까지 계산하니 1200만원정도 되더군요 ㅋㅋ
그러고보니 SLR클럽 회원이신가보네요 형편만 된다면야 뭘 못 하겠읍니까만 사실 양립(디카와 잔차)하기가 쉽진 않겠지요^^

>아~ 오늘 다굵님의 엔듀로를 보고
>제대로 지름신이 강림하사 저의 밥줄과도 같은 카메라를 팔아 묵기
>일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ㅜㅡ 이를 어찌 할꼬~
>
>요즘 프렘교체의 압박을 심히 받아 몸의 원기가 빠지고 눈이 흐리멍텅 해지며
>사지에 힘이 없어 판단력이 떨어 지는바 지름신의 그 강력한 신기 앞에 넋을 놓아 버렸습니다.
>올초 먹은 녹용의 힘은 이미 지름신의 신기에 빠져버린지 오래이고 설상가상으로
>다굵님 엔듀로의 빨간색을 보자마자 눈이 "휙~" 뒤집히고 입에선 게거품이 일어나며
>정신은 어디로 갔는지 "그 까짓거 카메라 한 대 팔아서 사자~"라는
>밥줄을 팔아 묵는 엄청난 짓을 저지르려 하였습니다.
>SLR클럽의 회원장터에  체감속도 2000타의 초고속 타자속도로 저의 카메라중
>서브로 사용하는 20D와 17-40을 과감히(?)내놓고 포스팅 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줄기 목소리~
>
>"정의야,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지?"
>
>"털푸덕!~"
>그 순간 주저 앉으며 정신을 차리고 있는 내 모습... 눈은 이미 촛점을 잃어가며
>오른손에 잡은 마우스가 부르르 떨리고 입에선 알지 못할 신음소리 "끄응~"
>아~ 현실은 가혹하여라.
>지름신은 끝까지 가지 못 할 지언정 제발 두 번 다시 찾아오지 말아라~
>훠어이~ 휘이~ 잡귀야 물럿거라~
>
>
>p.s. 다굵님 죄송합니다. ㅜㅡ 사고 싶으나 먹고 살아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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