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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 선수들의 소모 파워 분석기(Mark McClusky)

pride10772005.07.29 12:40조회 수 25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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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ㅎ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네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같기도하고요 거기에 더해 과학적 훈련,초인적 정신력등등...

>이하 다음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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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대회 일주, 얼마만큼의 힘이 필요할까?
>
>Mark McClusky
>
>투르드프랑스(Tour de France)는 세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사이클 경기로 알려져 있다. 이를 부정할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3주 동안 매일매일 총 2,100 마일(약 3,379.6km)을 달려야 하는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은 어느 경기에도 찾아볼 수 없다.
>
>하지만 이 경기의 정확한 강도를 수치로 설명해 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사이클 선수들은 엄청난 속도로 프랑스의 교외를 가로지르고 그 높이를 헤아릴 수 없는 산마루를 올라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쏟아내는 운동 강도는 대체 얼마일까? 올해 우리는 이것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랜스 암스트롱의 이전 팀원이자 지금은 스위스 포낵(Swiss Phonak)팀으로 이전한 플로이드 랜디스(Floyd Landis)가 하나의 실험에 착수한 것이다.
>
>랜디스는 사이클옵스(CycleOps)사가 제작한 몇 대의 장비를 이용하여 투르에 참가하였다. 이 장비는 투르의 각 단계마다 그가 출력해 내는 파워를 와트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구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그와 그의 개인 코치인 알렌 림(Allen Lim)이 온라인에 개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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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스의 파워 출력은 페달에 힘을 가하면 생성되는 토크를 측정하는 특수한 리어 휠 허브(rear-wheel hub)를 통해 측정되었다. 이 토크 및 바퀴가 돌리는 스피드를 통해 시스템은 생성된 파워를 계산하며 이것이 바로 와트로 출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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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워를 기준으로 측정하면 선수들이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높은 강도로 운동을 하는가를 정확하게 잴 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운동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스피드, 그 다음에는 심박수를 이용했다. 하지만 맞바람을 맞으면서 경주를 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열심히 달려도 속도가 훨씬 떨어지고 감기가 걸렸을 경우에는 같은 수준의 운동 강도라도 심박수가 훨씬 더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
>하지만 지금의 경우 실용 측정단위가 와트이다. 물론 어떤 조건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느낄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것이야 말로 신체가 생성해내는 파워를 일관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클 프로선수들은 수년간 자신들의 훈련을 측정하기 위해 파워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투르 경기에 필요한 파워를 정확히 우리가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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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 경기의 모든 코스에서 랜디스는 평균 232 와트의 파워로 사이클을 달렸다. 하지만 이 파워는 평균적인 수치이고 랜디스가 6번째로 통과한 마지막 타임 트라이얼에서는 75분 동안 평균 379 와트를 출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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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을 감안해서 나를 실험대상으로 추천한다. 약간 뻔뻔스럽다는 느낌이 들겠지만, 내가 적당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나는 한달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까지 자선경기를 완주하였다. 사이클옵스사의 컴퓨터를 장착한 집(Zipp)의 새로운 탄소섬유 휠 세트를 장착한 나는 (랜디스가 달았던 것과 동일한 장비이다.) 프로들과 비교해서 얼마의 파워를 낼 수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언덕을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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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Thrive HFM에서 림의 파트너였던 섀넌 소븐덜(Shannon Sovndal) 박사에 의하면 그리 힘들지 않은 코스인 8km 높이까지의 산행에서 약 240 와트의 파워 출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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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킬로그램당 와트의 개념에서 파워를 측정한다. 왜냐하면 중량이 아주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했다. 킬로그램당 고작 4 와트의 출력을 내는 나는 그들이 보기에는 고 정도만 유지할 수 있는 수준 낮은 아마추어 레이서에 불과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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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랜디스 같은 뛰어난 라이더들은 언덕 꼭대기에 이르면 잠시 멈춰서 숨을 돌려야 하는 나 같은 어중이와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그 수준의 파워 출력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최대의 강도로 달릴 때에는 거의 킬로그램당 7와트를 출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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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ing.com에 공개된 림의 데이터를 보면 투르의 21단계 코스에서 랜디스는 무려 70,914킬로줄(kilojoules)을 생성하였는데 이것은 빅맥 햄버거 133개에 해당하는 74,000 칼로리를 연소하였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그가 낸 파워보다 더 놀라운 일은 그가 유지한 피크파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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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랜디스는 거의 네 시간 동안 500 와트 이상의 파워를 출력했다. 이 수치는 일반 아마추어 사이클 애호가라면 아무리 잘하는 사람일지라도 전력 질주를 하면서 단 몇 초 동안만 낼 수 있는 수치이다. 프로 선수들에게 있어 우승자들과 나머지 선수들 간에는 이처럼 거의 초인적인 수준의 능력이 차이가 난다.
>
>소븐달은 "프로 선수들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르다"라며 "그들은 무산소적작업역치(AT; 운동량이 늘어나면서 근육에 젖산 양이 급격이 증가하는 시점) 점을 넘어서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곧 회복하고 본래의 페이스대로 주행할 수 있다. 이것은 10분 동안 급상승하지만 역치점 바로 아래까지 떨어져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자전거를 타면서 이 역치점을 넘어서면 회복하기가 힘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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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암스트롱은 역대 최고의 사이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텍사스 대학의 에드워드 코일(Edward Coyle)이 암스트롱에 대해 7년간 연구한 자료에 의하면 암스트롱은 젖산 역치점을 통과하지 않고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파워를 낼 수 있었다. 이는 그가 더 강하게, 더 오래 달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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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븐달은 "차이는 랜스가 아직 역치점 밑에 머무르고 있다면 플로이드 같은 사람은 그 위에 있다는 것이다"라고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것은 투르 경기에서 연속 일곱 번 우승을 거머쥔 이유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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