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
혹은 레저/스포츠??
얼마전에 어떤 분께서 자전거도로이용에 대한 단상을 적고 이에 대해서 많은 리플이 올라왔었는데요...
오늘 한강변을 다시한번 달리면서... 인라인족들을 보면서... 이 질문을 계속 자문해봤지만 답이 안나오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자전거는 이미 정부에서 '친절하게도' 잔차맨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마차'라는 정의를 도로교통법에서 내렸습니다.
즉, '자전거는 교통수단이다'라는 말을 합법적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자전거는 우마차다'라는 정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과히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교통수단이라고 정의내렸으니 발바리에서 매달 실시하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찻길에 내달라'는 말이 나름대로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왜? 자기네들(정부/행정기관)이 벌써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인정했으니까...
인라인은 사실 예전에는 4바퀴 '롤라'라는 이름으로 '롤라장'에서만 거의 탔었다가(나이 쪼금 드신 분들..다 아시죠?) 1자형의 인라인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붐업이 된 것은 2001~2002년부터입니다. 정말 이때는 젊은이중에서 인라인을 못타면 왕따를 당할 것 같은...(스타...전성시절에 스타못하면 왕따를 당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였죠.
그리고 이때부터 이제 자전거족과 인라인족의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 어떤 인라인메니아분이 찻길을 점거하고 다니면서 인라인은 엄연한 교통수단이라며 인라인전용길을 내달라고 시위도 해서 9시뉴스 방송도 탔었구요...(그 뉴스보면서 그랬습니다. 미친X...)
이 즈음(2000~2002년)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탔던 분들은 아마 인라인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저처럼)이 많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저도 이때....정말 인라인의 '인'자만 들어도 치가 떨렸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평화롭던 도로에 왠갖 잡동사니 떨거지들이 나와서 적게는 1~2명 많게는 20~30명이 어리벙벙하고 아슬아슬하게 타면서 도로에 팔자로 자빠지고...아예 드러눕고 하는데...정말 내려서 싸우고 싶더군요. 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데... ㅡㅡ;
아예 좀 공터에서 배우고나 나오지, 무작정 신발신고 쑥쑥 튀어나와서는 '나 오늘 첨타요~~ 대책없으니 알아서 비켜가요~~'라고 시위하듯 아무나 붙잡고...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그 인간들 도로에서 한번 자빠지면 도저히 그 좁은 길에서 빠져나갈 수도 없고....
자전거도로의 기본 룰....아니 사람들간의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못하는 모습에...정말 실망도 많이하고 왕짜증이었습니다.
결국, 인라인이 어떤 범주에 드느냐의 법적인 정의나 소위 '관습법'이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이게 바로 관습법아니겠습니까? 국민정서법이라고 하는...) '인라인? 그거 그냥 노는거잖아....젊은애들 좋아하는거...'라고 하지 '인라인은 엄연한 교통수단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과히 의심스러운데요...
이미 자전거는 차다....라고 정의내려진 시점에서....
보행자도 아닌....그렇다고 전동이륜차(소위 오도바이~ ^^)도 아닌...자동차도 아닌...
인라인을 여러분들은 어떤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혹은 레저/스포츠??
얼마전에 어떤 분께서 자전거도로이용에 대한 단상을 적고 이에 대해서 많은 리플이 올라왔었는데요...
오늘 한강변을 다시한번 달리면서... 인라인족들을 보면서... 이 질문을 계속 자문해봤지만 답이 안나오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자전거는 이미 정부에서 '친절하게도' 잔차맨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마차'라는 정의를 도로교통법에서 내렸습니다.
즉, '자전거는 교통수단이다'라는 말을 합법적으로 허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자전거는 우마차다'라는 정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고 과히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교통수단이라고 정의내렸으니 발바리에서 매달 실시하는...
'자전거전용도로를 찻길에 내달라'는 말이 나름대로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왜? 자기네들(정부/행정기관)이 벌써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인정했으니까...
인라인은 사실 예전에는 4바퀴 '롤라'라는 이름으로 '롤라장'에서만 거의 탔었다가(나이 쪼금 드신 분들..다 아시죠?) 1자형의 인라인이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붐업이 된 것은 2001~2002년부터입니다. 정말 이때는 젊은이중에서 인라인을 못타면 왕따를 당할 것 같은...(스타...전성시절에 스타못하면 왕따를 당했던 것과 비슷한...) 분위기였죠.
그리고 이때부터 이제 자전거족과 인라인족의 은근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 어떤 인라인메니아분이 찻길을 점거하고 다니면서 인라인은 엄연한 교통수단이라며 인라인전용길을 내달라고 시위도 해서 9시뉴스 방송도 탔었구요...(그 뉴스보면서 그랬습니다. 미친X...)
이 즈음(2000~2002년)에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탔던 분들은 아마 인라인에 대해서 안좋은 감정(저처럼)이 많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저도 이때....정말 인라인의 '인'자만 들어도 치가 떨렸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평화롭던 도로에 왠갖 잡동사니 떨거지들이 나와서 적게는 1~2명 많게는 20~30명이 어리벙벙하고 아슬아슬하게 타면서 도로에 팔자로 자빠지고...아예 드러눕고 하는데...정말 내려서 싸우고 싶더군요. 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데... ㅡㅡ;
아예 좀 공터에서 배우고나 나오지, 무작정 신발신고 쑥쑥 튀어나와서는 '나 오늘 첨타요~~ 대책없으니 알아서 비켜가요~~'라고 시위하듯 아무나 붙잡고...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그 인간들 도로에서 한번 자빠지면 도저히 그 좁은 길에서 빠져나갈 수도 없고....
자전거도로의 기본 룰....아니 사람들간의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못하는 모습에...정말 실망도 많이하고 왕짜증이었습니다.
결국, 인라인이 어떤 범주에 드느냐의 법적인 정의나 소위 '관습법'이 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면(이게 바로 관습법아니겠습니까? 국민정서법이라고 하는...) '인라인? 그거 그냥 노는거잖아....젊은애들 좋아하는거...'라고 하지 '인라인은 엄연한 교통수단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과히 의심스러운데요...
이미 자전거는 차다....라고 정의내려진 시점에서....
보행자도 아닌....그렇다고 전동이륜차(소위 오도바이~ ^^)도 아닌...자동차도 아닌...
인라인을 여러분들은 어떤 범주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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