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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하고 점잖은 젊은 젠틀맨!!!

AstroBike2005.07.31 13:48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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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aad님 안녕하십니까?

쓰신 글의 내용과는 관계없는 일견 뜬금없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bycaad님의 칭찬을 해드리고 싶어서 이 글을 씁니다.

글을 읽어 보니 1981년생이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러니까 푸릇푸릇한 청춘이신 만 24살의 젊은 분이셨군요.

bycaad님의 글을 왈바에서 종종 접합니다만,
20대 초중반의 젊은 분이라고는 정말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고2때였습니다. 그러니까 98년도죠..." 라는
bycaad님의 문구를 보고 새삼 세월의 흘러감을 느껴 버렸습니다.

bycaad님은 요즘 20대의 젊은 분들 같지 않게
의젓하고 점잖은 gentleman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인격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겠습니다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 특히 남자에게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왈바에 간혹 물의를 일으키시는 몇 몇 분들은,
나이가 서른이네, 마흔이 넘었네, 왕년에 뭘 했었네... 하고 말씀하시면서도
쓰신 글들을 보면 소위 저학년 "초딩" 수준의 정신세계에
아직도 머물러 계신 것 같습니다.

아~ 이런... 우리 어린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다니...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는 우리 어린 초등학생들에게
(저는 아직도 국민학생이라는 말이 익숙합니다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몇 몇 철이 덜든 어른들의 유치한 행동은 우리 어린이들도 하지 않겠지요.

저도 언제까지고 몸과 마음이 철이 들지 않은 젊은이로 살고 싶긴 합니다.

bycaad님 칭찬을 하려고 다른 분들을 비유로 들었다가
그분들을 힐난하는 분위기로 흐르고 말았습니다.

별다른 깊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니 너그러이 보아 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직 유치한 사람인가 봅니다.

bycaad님,
항상 의젓하고 점잖고 젠틀한 지금의 마음과 모습을
언제까지나 지켜나가실 줄 저는 믿습니다.

bycaad님은 멋진 분입니다!



>제가 처음 핸드폰을 산게 고2때였습니다. 그러니까 98년도죠.
>그때 부터 쭈욱~ LG텔레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어렸을 때니까 통화품질이고 뭐고 젤 싼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쓰다보니 지금 6년이 넘는 세월동안 019를 썼군요.
>그러나!!
>LG의 통화품질은 6년째 그대로더군요, 6년전 강원도에서 전혀 안터졌습니다.
>올해 280랠리가서도 여전히 안터지더군요, 울화통이 터져서 아~ 엑스발!~ SK로 바꿔야겠다
>하고 생각했지만 집에와서 그럭저럭 터지니까 그냥 그대로 사용중,
>이틀전 제대로 번호이동 삘을 받았습니다.
>광교산에 갔는데, 등산로 입구부터 시종일관 안터지더군요.
>박공익님한테 전화 왔는데,
>"지~익!~ 바이~~지익~~~드~~지익~............."
>이제 바꿔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LG텔레콤 통화품질 차이 없네 1등이네
>600만가입자 감사허네 어쩌네 하더니 통화품질 제자리걸음에 이제 지칩니다.
>미련없이 VIP회원의 메리트를 포기하고 SK로 갑니다.
>
>p.s. 혹시 SK공기계 아주 구형도 괜찮으니 집에 굴러다니는 놈 기증좀 해주시면
>      불쌍한 백수 생활에 한 줄기 빛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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