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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Vs 뻘짓......

dados2005.08.01 09:19조회 수 8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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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근처서...맨날 혼자 타는 넘 입니다.

항상 번개에 참석해서 배워보고...어울려 보고 싶지만...이런 저런 여건상 잘 안되더군여..
아마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는..지양산 일대 인것 같습니다. 번개 하나 쯤 안 올라오나...싶어서....모니터링 하다가..그냥 출발해 봤습니다.

지도를 보고 서부화물터미널 까지는 잘 갔는데..당최..산이 양 옆으로 보이긴 하는데..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겟더군여...좀더 가면..부천일것 같습니다. 에라...다시 돌자....6차선(?)도로를 다시 가로질러....터미널 쪽으로 옵니다. 오다보니..무슨 마을 입구 같은데가 보이더군여....거기로 들어가 봤습니다. 오호!~~ 조금 달려본뒤....오르막 길도..나오고....꽤 올라갔습니다. 그리고...언제나 동영상으로 보아오던...다운힐!~~~~길 좋으네..이까이꺼..머....우힛힝!! 달려보자..~~오호랏!!!

"투다닥 투닥탁 투닥  쐐앵~~~"


"으악!!~~"  네에...자빠링 입니다.

비온뒤 패인 골짜기에 앞바퀴가 걸리면서..그냥...돌산에 갈았습니다. 발목 근처 멍들구여..정강이 까지고...장갑 트더지고...헬멧 기스....체인스테이 기스...대략 낭패였습니다. 브레이크 잡으니...그냥..잔차가...끼긱~~ 퉁 하고 뒷바퀴가 뜨더니....엉덩이가 오른쪽으로 돌면서..기냥...X박더군여.....그래두 ..여차여차 해서...타고 내려오긴 했습니다.

벙개 있음....따라가서...확실히 배워야 겠습니다. 왕 초보자를 위한 벙개 같은거 있슴...꼭 참가해야 겠네요..

ps)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느껴지더군요...혹시 XT급으로 남는 암 있으신 분은 살포시..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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