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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저의 입문기 -_-

mrksugi2005.08.01 22:23조회 수 5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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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훔쳐서 입문했습니다. ㅋ 농담이구요.

원래 예전부터 산을 좋아했었고 자전거도 좋아했었죠. 한마디로 산악자전거는 저한태 딱이었슴

고등학생때는 돈이 없어서 입문못하다가 대학와서 알바해서 번돈으로 입문용 엠티비를 하나

구입하고 혼자하는 첫라이딩! 뭣도 모르고 싱글타다가 대부분을 끌바 했지만 첫느낌은

좋았습니다. 두번째 라이딩은 부산에서 꽤유명한 동호회 분들하고 같이 갔었는데 한 20분정도

타다보니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ㅠ.ㅠ ㅅㅂ 이게 뭐하는짓이고. 진짜로 사서고생이다

사서고생이야." 정말 너무 힘드니 저런생각이 -_-; 입에서는 단내가 나고 숨은 넘어갈려하고

허벅지는 터질것 같고..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영부영 두달정도 타면서 업힐은

재미없어도 다운힐 때문에 열심히간다 라는 마인드로 자전거를 탓었는데 두달이좀넘어가기

시작하니까 건방지게 업힐이 더재밋어 지더라구요.

자기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이랄까요; 내가 패달을 한번더저을수 있을까? 라는 느낌요.

그리고 한계에 다다랐을때 그 고통이 오히려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정상정복했을때

느끼는 그 히열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다운힐은 이런 노력끝에 오는 달콤한 꿀?

라이딩 끝나고 동호회분들하고 밥한그릇 뚝딱하고 집에가서 샤워한 다음에 선풍기 틀어놓고

누워자는것도 너무좋아요;



글쓰다보니 두서가 없게 되버렸지만 이상하게 자전거는 타면탈수록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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