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는 나중에 밝히겠습니다...
강원도 늙은 산소년님의(저랑 비슷합니다... 근데 머리카락은 좀 없다는)
정말 이런 고가 부품을 받아도 되는걸까요?
처음엔 데오레 사양으로 하려 했는데..
일 저지른거 같습니다.~! 어떻하죠? 포크는 두개중 하나를 팔아서 모자란거 보충하고.. 근데 기증 해 주신 분들껜 뭔가 해 드려야 할텐데.... 어쩌죠? 제가 뭐 힘도 없고 ... 제 자전거 한 일주일씩 빌려 드릴 수는 있는데. 뭐 기럭지가 또 안맞으니...
기증해 주신 분들께서 허락해 주신다면 이걸 팔거나 교환해서 모자라는 부품으로 대체 하고픈데 또 맘에 걸리는건 나중에 다시 뺏는다는 단서를...ㅋㅋ
어쩌죠?
일단 완성 자전거에서 몇가지 모자라는게 있습니다.
안장, 싯포스트(이건 예약 했는데 제주도 가셨답니다),
케이블은 샀고, 레버는 일체형이니 상관 없고.
조금 많이 대빵~! 중요한거... 이 모든 물건들을 기증 또는 저가에 보내주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거의 100만원어치를 그냥 받았습니다... 눈물날 정도로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참고로 이걸 받으실 분은 그야말로 스테파네트의 얼굴을 받쳐주는 그런 목동같은 사람입니다. (뭐 다 아시죠?)
traum (장신부님)님... 저 20일(토요일)에 대구 갑니다.. 그넘 접수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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