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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처음으로 펑크가

持凜神2005.08.04 22:38조회 수 35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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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한지 이제 한달 쯤 돼었습니다.

집에서 10분정도만 가면 3시간 정도는 산에서 탈수 있는 환경이기에 로드 보다는 산을 더 많이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한달쯤 다니니깐 길도 이제 눈에 좀 익고 내리막에 대한 두려움도 좀 없어 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돌맹이많은 내리막에서 냅다 달렸더만 뒤가 쉬~익 가라 앉더 군요..

악 펑크 였씁니다...ㅠㅠ 위치도 딱 중간 정도에 폰도 터지지 않고 환장 하겠더라구요

폰만 터졌으면 ㅎㅎ 샵에 연락해서 동생들한테 라이딩겸 튜브배달좀 부탁 할려고 했는데

폰 안터지는거 보고 땀 삐질삐질 다행히 펌프랑 펑크떄우는 장비들이 있어서

샵에서 배운기억대로 살살 펑크를 떄웠습니다. 펑크가 두개 낳더군요 림에 찍힌듯 그시기

스네이크 머시긴가..^^'  땀뻘뻘 흘리면서 펑크 때우고 펌프질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 아주머니가 먼저 안녕~하세요 자전거에 문제 있나 보네요 하면서

오시더니 이것 저것 도와 주시더군요 ㄳㄳ  사실 잔차 타기 전에는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같은건 하지도 않았는데 산에만 올라 가면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인사하면 반갑게들 받

아 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산악자전차 만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시내에서도 자전거 타고

가다가 맞으면편에서 자이언트잔차에 안전 장비 확실하게 하신분이 샤샤샥 오시기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까딱 하면서 안녕 하세요 하고 봤더니만 ㅋㅋ 외국인 이더라구요 방긋 웃으면

서 하이~~ 하면서 손흔들어 주시더라구요 ㅋㅋ

무슨 이야기가 이리 같다 저리 같다 죄송 합니다.글짓기에 약해서.

여튼 펑크 때우고 조심조심 내려가서 샵에서 튜브 새거 하나 사서 교체 하고 오늘 패치 붙인

튜브는 스페어로 들고 다닐 생각 입니다. 산에서 펑크 때우기가 좀 불편 하더라구요 ㅎㅎ

글고 익숙한 길일수록 만만하게 보고 휙휙 내려 가지 말고 조금은 긴장 하고 타야지.

수명연장에 도움이 됄거 같네요..^^;;

가끔 귀찮고 무거워서 펌프랑 빵꾸 때우는 것들 안들고 다닐때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안정 장

구 다음으로 다가 챙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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