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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입니다.

靑竹2005.08.07 01:32조회 수 2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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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벼랑끝님 이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재첩국 정말 담백하고 시~원하지요..ㅋㅋ

지리산을 종주하던 중 하동쪽으로 내려오다가

하동에서 벌을 치시는 분께 얻어마신 동동주 몇잔에

큰댓자로 뻗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당시 전주행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다가

술이 센 친구고 약한 친구고 모두 정신없이 떨어져

배낭이며 새로 구입해서 갔던 5인용 텐트며

버스에 두고 그냥 내려서 비몽사몽 걷다가 생각이 났을 땐

이미 늦었더군요..ㅠㅠ ㅋㅋㅋ




조심조심 안전한 일주 즐기시고 무사히 돌아오시길 빕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설렁설렁 전국일주도 이제 중반에 접어듭니다.
>
>어제는 하동 쌍계사 계곡에서 묵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계곡물도 참 좋았습니다.
>지리산 하나 넘었을 뿐인데, 사람들 말씨가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
>전주, 남원으로 내려오면서 한정식에 계속 감동하고 있다가,
>오늘은 섬진강 제첩국을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오장육부가 시원합니다.
>
>남원에서 구례로 넘어오는 터널은 자전거가 가기에는 너무 무섭더군요. 트럭운전하시는
>분들이 에어클락숀을 빵빵 울려대고...
>
>자전거에 짐을 많이 실고 달리니, 허벅지도 무릅도 많이 당기지만, 하동처럼 좋은 동네
>구경하는 맛에 계속 달립니다. 가는길에 할머니가 원두막에서 배를 파시길래 들렀는데,
>굳이 값을 안받으시겠다 하시더군요.
>
>진주는 둑이 엄청나네요.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내일 진주성이란 박물관 구경하고
>진해로 가볼생각입니다.
>
>동행하는 동생이 여자친구의 협박에 힘들어하는 터라, 부산에서 후쿠오카만 잠깐 보고
>는 서울로 버스를 탈듯 싶습니다. 아쉽네요. 가을에 마저 돌아야죠...^^
>
>다들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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