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상남도 진주입니다.

벼랑끝2005.08.07 01:25조회 수 311댓글 0

    • 글자 크기


날씨가 덥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설렁설렁 전국일주도 이제 중반에 접어듭니다.

어제는 하동 쌍계사 계곡에서 묵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계곡물도 참 좋았습니다.
지리산 하나 넘었을 뿐인데, 사람들 말씨가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전주, 남원으로 내려오면서 한정식에 계속 감동하고 있다가,
오늘은 섬진강 제첩국을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오장육부가 시원합니다.

남원에서 구례로 넘어오는 터널은 자전거가 가기에는 너무 무섭더군요. 트럭운전하시는
분들이 에어클락숀을 빵빵 울려대고...

자전거에 짐을 많이 실고 달리니, 허벅지도 무릅도 많이 당기지만, 하동처럼 좋은 동네
구경하는 맛에 계속 달립니다. 가는길에 할머니가 원두막에서 배를 파시길래 들렀는데,
굳이 값을 안받으시겠다 하시더군요.

진주는 둑이 엄청나네요. 무섭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내일 진주성이란 박물관 구경하고
진해로 가볼생각입니다.

동행하는 동생이 여자친구의 협박에 힘들어하는 터라, 부산에서 후쿠오카만 잠깐 보고
는 서울로 버스를 탈듯 싶습니다. 아쉽네요. 가을에 마저 돌아야죠...^^

다들 즐라하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0
110099 푸하핫~~! 그건그래 2004.04.05 314
110098 저의 출근시간 assist 2004.04.05 170
110097 거..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지방간 2004.04.05 762
110096 ^^언제든지~ 레드맨 2004.04.05 466
110095 혹시.. 필스 2004.04.05 173
110094 스팅키를 소유하신 왈바분께 감히 바라옵니다. ㅜ.ㅜ 날초~ 2004.04.05 792
110093 크랭크를 산다는 공지를 마켓에 했다~! 십자수 2004.04.05 515
110092 역시 묻지마는 빢샙니다... treky 2004.04.05 442
110091 그라뽀쓰님~! 십자수 2004.04.05 181
110090 피위의 대모험 esdur 2004.04.05 202
110089 이틀동안 봉사 했으니깐... 십자수 2004.04.05 390
110088 고맙습니다. 등촌동 백관장입니다. atmanwr 2004.04.05 294
110087 죄송합니다 jaehyunb 2004.04.05 265
110086 저도 그런적이 신작로 2004.04.05 366
110085 어제 남산산성에서 처음으로 자전거 진입 제지를 받았습니다. 가가멜 2004.04.05 739
110084 오늘 저녁 7시20분쯤 일우근주맨션에서 중리방향으로 2명이서 자전거 타고가신분?? 2004.04.05 223
110083 이효리씨랑 미팅을 해보아요~-0-(대략황당) ohrange 2004.04.05 529
110082 벙개 이후.. 동해 2004.04.05 183
110081 그래도 여성 동무들이 없으면... mystman 2004.04.05 395
110080 그냥 리튬그리스 인데요. limjjs 2004.04.05 19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