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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팩의 추억-오대산 대회

불새2005.08.08 20:02조회 수 2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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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다른 곳과 직접비교는 힘들지만 그래도 주최측에서 음료며 코스안내며 애를 많이쓰는게 보이더군요.. 특히 15키로 남겨놓은 마지막??지점에서의 식수 공급과 냉수 샤워는 참으로 감사하고 기분좋은 샤워였습니다..
대략2:20분정도 걸린것 같은데..
공식기록 따로 알려주는지..
순위보다는 기록이 중요하기에 ㅎㅎㅎ
> 오대산 대회, 코스가 좋기로 유명한 대회 중 하나.
> 저는 처음 나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코스는 좋은 듯 합니다.
> 업힐은 징~ 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운힐에서 많은 보상을 해 주더군요.
> 그 전날, 천둥번개에 폭우가 내려 대회가 될까 의심했었으나, 다행히 대회중에는 비가 안오거나 가랑비 정도의 가벼운 비만 내렸습니다. 그런데 코스는 이미 진흙으로 가득하더군요. 페달돌릴때마다, 바퀴 회전수 올라갈때 마다 진흙이 고글속으로 쏙쏙 들어옵니다.
> 그러나 진흙길의 다운힐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무리하지 않고 끌바를 선택하신 것을 보고 라이더 매너를 배웠습니다. 넘어지거나 펑크때우시는 분들께 괜찮냐는 말 한마디씩 던져 주시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 대회당시는 일단 골인이 목적이었지만, 지금은 머드팩 한 자전거 복구하느라 정신없네요.
> 어제 오대산 대회 출전했던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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