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형 헬멧을 개발하려고 했더니 안되것네...

(가설라무네 구멍이 3875개이니...만원 곱하기...)


후다닥=33=333=3333=33333


>2년 넘게 쓴 헬멧이 지겹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헬멧이 생겨서..그분이 오셔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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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는 20개나 넘는 모델들이 즐비했으나....머리에 맞는 것은 이것밖에 없더군요.(어흑..이 저주스러운..머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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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뭐...그렇다고 치더라도, 집에 들어가서 얼마를 줬다고 그럴까 고민 고민하면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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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헬멧 샀어. 잘 어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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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리 줘 봐요~~~....구멍이...하나, 둘, 셋,~~~열아홉...(허거덕)...하나당 만원씩 쳐서 19만원 정도 줬겠네..얼마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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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 허거덕(-_-;;)..........어찌...저렇게 정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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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아니..13만원" (구멍의 개수 때문에 도저히 더 낮게는 부를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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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거봐..구멍이 많으니까 비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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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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