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이태원이시네요..  

그나저나.. 그분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셔서 자전거를 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집이 남산을 마주보고있는 이태원이거든요..

그래서 거의 매일밤 8~9시 정도에 자전거를 타구서 운동을 합니다.

코스는  집- 하얏트-순환도로-도서관-산책로*-국립극장-남산타워-도서관-하얏트-집 이렇게

주로 달리는데,,

주의할 구간이 바로 산책로와 국립극장에서 남산타워 올라가는 코스 입니다.

산책로는 사실 자전거는 출입금지시켰다고 하지만.. 저는 밤 늦게 가서 그런지

푯말이나 제지하는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조심히 타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도 않좋게 타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우선..  라이트는 꼭 끄셔야 합니다..  또한 깜빡이 또한 가급적 정면이 아닌 땅을 향하거나

끄시고 타셔야 합니다.   즉.. 보행자가 걷는 속도 정도로 천천히 달려야 한다는 거죠..  그러

면 어떻게 운동이 되냐. 반문하겠지만..   해보구 말씀하시라 권해드립니다.. ^^*

가급적.. 그 코스를 안타시는 것이 더 좋겠죠.. ^^

그리고.. 더 위험한건..  말씀하신 것처럼..  역주행 입니다..

국립극장에서 남산타워방향으로 업힐을 하다 보면.. 저만치에서 역주행으로 달려오는

분들이 계신데..  요즘들어 더 위험해 보입니다..

그전에는 차량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달렸다 하더라도..

요즘에는 차량이 없어서 엄청난 속도를 즐기시더군요..  그러다 커브 구간에서

갑자기 차라도 올라오면..  정말.. 끝! 입니다.. 정면 충돌 내지 철조망 밖으로 날아 갑니다.

요즘은 철조망 철거 작업이 한참인데.. 완전히 철거되면.. 흠흠..

아무리 집 방향과 가깝다 하더라도.. 역주행은 삼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산타워 올라오시는  구간 (주차장 - 껄덕고개 업힐 )실때도..  

꼭 라이트는 끄시고 올라와 주세요..  어두운 밤에 환한 라이트 정면으로 비춰지면

기분 않좋습니다..  그리고 남산은  hid 라이트를 비추며 달릴 만한 어두운 구간이

없거든요.. ^^*  

그냥.. 가까운 곳에서 자주 남산을 이용하는 라이더로서 주저리주저리 얘기 해봤습니다

참.. 이태원사시면.. 언제함 같이.. 라이딩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