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저는 좀 다른 예지만...

vvv00702005.08.10 17:22조회 수 237댓글 0

    • 글자 크기


아침 출근길이었습니다. 너무도 더운 작년 여름 아침 이른 시각에...

어린이 대공원후문에서 아차산 고개를 넘어가 워커일 호텔을 막 지나치려는 순간

승용차 한대가 진입하려고 슬금 슬금 앞대머리만 내밀고 있었고 근데..내 민 양이 어중간해서 안돼겠다 승용차 뒤로 돌아 가야 겠다 맘먹고 뒤로 돌아서 살살살 ~ 차도로 진입하는데!

빠~~~앙 ! 소리와 함께 관광버스가 눈앞에... 이제 난 죽었구나.. 좋은일 한번 못하고 죄만 저지르다가 죽는구나... 핸들을 이빠이 다시 틀며 눈을 질끈 감았지요 다행히 옆에 차선에 차들이 없어 베테랑 고속버스 기사님은 절 살려 주었고... 전 십년 감수 했습니다.

아차산 고개 천호대교 건너기전..그곳 저도 그쪽에서 차를 몰아 봐서 알지만 보통 내리막길에서 70km 이상 밟습니다.

정말 아찔했습니다. 그이후로는 왠만하면 차 뒤로 돌아 갈때도 혹은 앞으로 지나쳐 갈때도 몇번이고 안전 안전하게 간답니다. 그리고  대머리 내민 차들 보면 화도 날뿐만 아니라 그때 생각에 더위가 싹 가쉽니다.


    • 글자 크기
저는 좀 덜한 편이군요.. (by prollo) 저는 조금전에 SF 의 클리프님과 통화했습니다. (by Bikeholic)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7
157357 저는 좀 부유하신분이 비싼 자전거 사는거 환영입니다 동체이륙 2004.05.07 945
157356 저는 좀 덜한 편이군요.. prollo 2005.05.03 301
저는 좀 다른 예지만... vvv0070 2005.08.10 237
157354 저는 조금전에 SF 의 클리프님과 통화했습니다. Bikeholic 2005.09.08 318
157353 저는 제주도 갑니다.^^ Only 2005.03.16 173
157352 저는 제일 짜증나는게 오토바이입니다. imready 2003.10.13 199
157351 저는 제 자신을 반성하기로 했습니다.17 bycaad 2007.07.19 2016
157350 저는 정비를 잘 못해서 우중라이딩이 겁나요;;(내용無) Vision-3 2003.06.24 144
157349 저는 정량도 못 먹었는데......... ........ 2001.08.21 243
157348 저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Tasteful 2004.08.16 341
157347 저는 정 반대인디유? 희안하네? 훈이아빠 2005.09.14 337
157346 저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 2001.09.08 162
157345 저는 장터댓글을 반대합니다.12 dunkhan 2005.12.19 844
157344 저는 장군님 왼손쪽에.. ^^ 날초~ 2003.07.04 140
157343 저는 잠실에 살고 있습니다.. 자전거 동우회에 가입을 하고 싶습니다(초보입니다)7 sims69 2006.03.27 886
157342 저는 잘 쓰고 있단니다... treky 2004.08.01 315
157341 저는 잔찬로 출근했다가 딴지 맞은 사람입니다. indra78 2004.03.20 366
157340 저는 잔차 보험에 들었습니다. 열린마음 2004.09.30 248
157339 저는 작업시간 초과... eriny 2004.12.03 251
157338 저는 작년 겨울에.... 에이쒸원 2003.04.30 28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