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중원이라..정말 그럴듯한 표현이십니다..ㅋㅋ
그럼 꽁지머리 아자씨도 혹시 아십니까?
50대 중반이 되신 아자씨이신데요. 꽁지머리 아자씨지요.
지금은 잘랐지만 수년간 뒤에 머리를 묶고 댕기시던 조그만 아자씨.
무거운 철티비에 앞의 크랭크 톱니 49티인가 52티인가로 개조해서리...
하루에 150km 이상씩 일년 내내 잔차에서 살다시피 하시는 분요.
(잔차 핸들바에 아무래도 취사도구가 장착되어 있다는 느낌..쩝)
같이 업힐시 중간쯤 헥헥대며 올라가자면
휑~ 하니 도로 내려오면서
"뭣들 햐...올라가서 지둘리다가 안오니 심심하잖여.. 내려갔다 다시 올께"
하면서 다시 올라와 추월해서 먼저 정상에 도착하는 비인간적인 아자씨.
저도 장거리라면 좀 발악을 하는 편인데
어느날 만났더니
"이제 솜 슬슬 다녀야 할라나봐...이젠 좀 외롭네..누가 도무지 따라붙어야지.."
하더군요.
"아이고 헤임..잘 생각했수.진작 그러실 일이지..지가 함 따라가지유.."
의정부에서 여의도를 경유 행주대교를 건너 호수공원에 갔다가
수색으로 넘어오는 도로에서
줄창 40킬로 이상을 밟는데 이러다 죽지 싶더군요.
"아이고 성님...시방 애죽이려고 작정하신 거유? ^%*((^#&***"
살고 싶어서 인연 끊었습니다. ㅡ,.ㅡ
(사실은 또 오가다 걸릴까 쫄아서 다님)
>그 영감님... 한번 저와 친구들과도 전쟁(?)을 했지요.
>결과는 참패입니다. 중원에 고수분들 정말 많습니다.
>
그럼 꽁지머리 아자씨도 혹시 아십니까?
50대 중반이 되신 아자씨이신데요. 꽁지머리 아자씨지요.
지금은 잘랐지만 수년간 뒤에 머리를 묶고 댕기시던 조그만 아자씨.
무거운 철티비에 앞의 크랭크 톱니 49티인가 52티인가로 개조해서리...
하루에 150km 이상씩 일년 내내 잔차에서 살다시피 하시는 분요.
(잔차 핸들바에 아무래도 취사도구가 장착되어 있다는 느낌..쩝)
같이 업힐시 중간쯤 헥헥대며 올라가자면
휑~ 하니 도로 내려오면서
"뭣들 햐...올라가서 지둘리다가 안오니 심심하잖여.. 내려갔다 다시 올께"
하면서 다시 올라와 추월해서 먼저 정상에 도착하는 비인간적인 아자씨.
저도 장거리라면 좀 발악을 하는 편인데
어느날 만났더니
"이제 솜 슬슬 다녀야 할라나봐...이젠 좀 외롭네..누가 도무지 따라붙어야지.."
하더군요.
"아이고 헤임..잘 생각했수.진작 그러실 일이지..지가 함 따라가지유.."
의정부에서 여의도를 경유 행주대교를 건너 호수공원에 갔다가
수색으로 넘어오는 도로에서
줄창 40킬로 이상을 밟는데 이러다 죽지 싶더군요.
"아이고 성님...시방 애죽이려고 작정하신 거유? ^%*((^#&***"
살고 싶어서 인연 끊었습니다. ㅡ,.ㅡ
(사실은 또 오가다 걸릴까 쫄아서 다님)
>그 영감님... 한번 저와 친구들과도 전쟁(?)을 했지요.
>결과는 참패입니다. 중원에 고수분들 정말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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