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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전 티코 넘어봤거든요..

HeadSouth2005.08.10 17:11조회 수 34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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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교통사고 였죠.. ㅎㅎ

소위 말하는  " T " 자 거리에서 좌,우측 정지신호 바뀌고..   차량들 다 정지한거 확인하고

신호 받아서 천천히 건너고 있었는데..

뜨아..   좌측 1차선에서 흰색 티코가 엄청난 속도록 접근하고 있는것이 목격되더군요..

설마..   했는데 어느덧 정지 차선을 넘어섯고..

일단 전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이미  제 앞 바퀴는 티코의 직진 선상에 들어가 있었죠..

순간.. 느낀건.. " 앗.. 된장~!" 외마디 생각나고..

꾸땅! ~~ 퍽~~ 끼익.. 소리만 들리더군요..

눈 뜨고 보니.. 티코는 저만치 5미터 정도에서 급 정거 하고.. 그다음 제 공중부양된

자전거 낙하하고.. ^^;;

누워서 손가락 움직이고 발 움직이고 어쨌든 사지가 움직여서 일단 일었났죠..

멀쩡했습니다..  단지 땅에 떨어질때.. 먼저 부딧친.. 왼쪽어깨만.. 아프고..

어쨋든.. 살았다는 안도감이 먼저.. 흐흐..

상황을 잘 살펴보니..   티코가  앞 포크를 치면서 순간  공중부양됬고..

다행이 티코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서  몸이 티코를 넘어서 온몸으로 땅에 착지..

즉.. 난생 첨으로 그런 묘기같지 않은 묘기를 부려본것이죠.. ㅋㅋ

지금은 멀쩡합니다.. ^^

주위.. 행인들이 쳐다보는 모습이.. 엄청 느껴지더군요..

아뭏튼.. 이렇게 해서 난생 첨으로 티코를 넘어보았습니다.. ㅋㅋ

아무리 조심해도..  달려드는 차는 피할 수가 없더군요..

도로만.. 몇년을 타고 다녔는데..  그 뒤로 엄청소심해 졌습니다..

정말 간발에 차로.. 살았났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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