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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뽀대가 뭔지... ^^~

거리에서2005.08.10 21:17조회 수 6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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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MTB에 입문하고자 하는 회원입니다.
점점 많이 알게될수록 눈만 높아져서 갈수록 선택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앞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저는 처음부터 풀샥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성격에는 입에 거품물고 내달리며 경쟁 할일은 결코 없을것 같네요.
또한, 아무리 검색을하고 지식을 쌓아보아도 하드테일보다 풀샥이 좋아보입니다.

200만원짜리 잔차라...
일반인들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금액이건만, 이곳에서는 겨우 입문용 풀샥밖에
못구한다는 현실에 중고장터도 많이 기웃거리게 됩니다.

샾리뷰가 상당히 좋게 평가된곳에 한번 가보았지만, (부산이라 샾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그닥 저의 마음을 이해하려기 보다는 기본범주의 입문자처럼, 약간 고 사양의
하드테일 조립을 권하더군요. 또한 정확한 부품내역이나, 견적도 없이 그냥 250정도로
알아서 조립해 주시겠다고만 해서 아직은 보류상태입니다.

덕분에 요즘 프레임과 샥 그리고 휠셋 리뷰란을 꼼꼼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제목처럼 실속은 없을지언정 뽀대를 중시하는 편입니다.
한번씩 이곳에 올라오는 티탄잔차들을 보면 저는 전혀 감흥?이 오질 않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에 기분나쁘실 회원님이 계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__)

현재 제가 염두해 두고있는 모델은 스캇의 지니어스 MC50과 트랙의 퓨얼80입니다.
자이언트의 트렌스2와 코나의 키카푸등도 제 눈에는 좋아 보입니다.
물론, 엘스워스나 스카펠도 너무 좋아보이지만 거기까지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하드테일을 선택하면 이런 고민없이 제가 원하는 프레임과 샥 그리고 휠셋과
스렘의 구동부품들을 나름대로 선택하여 공임주고 조립의뢰 하면 될듯해서,
이제는 풀샥구매의 강한 초심의 의지 마저도 다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 입문할때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고민을 하듯이, 저역시 마찮가지인것 같습니다.

이글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냥 저의 넋두리 입니다.
자유게시판이니 상관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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