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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자전거 타는것도 남의 눈치 봐야 하는건지?

cello19772005.08.11 22:42조회 수 5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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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곳에 올라오는 글을보면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대부분 좋은말은 못본것 같아요.
그중에서 좋은 자전거 타면서 산에서 안타고 한강자전거 도로에서 탄다고 뭐라고 하는부분이 솔직히 기분이 나쁩니다.
남이야 비싼자전거로 산을 달리던 물을 달리던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mtb는 산에만 다녀야 하고 특히 고가의 mtb는 꼭 산에서만 달려야 하는겁니까?
값비싼 자전거는 산으로 가야 하고 자전거 도로는 값싼 자전거만 달려야 된다는 겁니까?
자전거 도로에서 값비산 자전거 타는 것이 남에게 주는 피해가 도데체 무엇인지 궁굼 합니다.
무슨 자전거에 계급의식이니 하는게 왜 나옵니까?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한강에서 라이딩 자주 하면서 솔직히 왈바에서 처럼 자전거 자랑하는분 한분도 못봤습니다.
그저 서로 자기 운동하기도 바쁜데 아무 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일장 연설의 자랑을 왜 늘어 놓을까요?
어짜피 한강에서 같이 자전거 타면서 운동 하는 처지 아닌가요?
제가 기분이 나쁜건 이런글을 본 사람들이 처음 한강에 와서는  비싼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에 대해 선입견을 갖는점 입니다.
다들 '전부 그런건 아니라는' 문장을 넣어서 면죄부를 엊은것 마냥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을 무자비하게 깍아 내리시는데 솔직히 듣고 있음 나는 아니라도 화나거든요.
왜냐면 본질은 아니더라도 표면상 님이 표현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라이더랑 딱 맞거든요.
도데체 왜 한강에서 비싼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눈에 거슬리시는지 그이유가 궁굼 합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물론 다 그런다는 것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은 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자전거 비싼 것, 업그레이드 너무 선호하는 것 같아요.
>
>저는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탑니다만 어떤 분들은 수백만원대 타시더군요. 문제는 그 분들이 산에는 안가고 한강에서만 타는데도 그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글 쓴 것도 보니 그 분도 저랑 같은 생각이더군요. 일부이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하나의 계급적 정체성으로 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고요.
>
>어떤 자동차를 타는지는 진작에 그 사람의 계급적 지위를 표시했지만 어떤 자전거를 타는지도 그런 대우를 받는다면 슬퍼질 것 같아요. 자전거는 사람에게 좋고 자연에게 좋아서 타는 것이지 사회적 지위를 표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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