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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요새 왜그리 덤비는게 많은지....

paidia2005.08.12 17:50조회 수 4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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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무슨 악재라도 걸린 것 같습니다.

1. TV사건...
한달 좀 안된 시점에서...집에 있는데 무슨 타는 냄새가 나면서 무슨 소리가 찍찍....거리는겁니다. 뭘까...뭘까...(참고로 전 후각/청각 다 민감하지 못합니다)....30분을 겨우 찾은 끝에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TV의 뒷 부분에서 타는 냄새가... ㅡㅡ;
TV가 안나오데요...이럴수가...박찬호경기를 봐야하는데...ㅡㅡ;
삼성꺼라서 AS를 불렀더니 다음날 오전에 오더군요.
기사 아저씨...하나하나 뜯어보더니 왈..
'저...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네 그럼요...(당연한거 아냐?)'
'뒤에 주요부품 2개가 탔거든요. ㅡㅡ; 이거 고치는데 부품값만 15만원정도 듭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도 문제가 나중에 생길 수 있어요...이건 감이죠...똑같은거 29인치 가장 싼건 25만원부터 있거든요...(참고로 중고샀습니다) 차라리 새거 사시죠...'
'.....네....'

=> 결국, 그 TV버리고 눈물을 머금고 새 29인치 LG로 샀습니다. ㅡㅡ;


2. 자전거 사건
: 이곳에도 자유게시판이나 MTB Q&A게시판에 몇번 올렸습니다...
7월중순께에 역시 큰맘먹고(새 TV산 다음날) 송파 삼XX리에서 도로주행에 강자라고 이곳 분들이 말씀하신 KHS Alite-300 샀습니다. 제겐 큰 맘먹고 비싼 잔차 산겁니다.
근데 체인빠지고...기어 안걸리고....페달밟으면(자전거탄지 1시간정도 이후부터..) '뚝...뚝..'거리더군요..
결국 개고생....다하고...샾에 가서 고쳐도 안되고, 또가고...또안되고....
대략 4번정도 샾을 들락날락....
갑자기 체인빠져서(지금까지 자전거타면서 체인빠져본 기억 단한번도 없습니다..) 사고날뻔하고...
열받을만큼 받고.... 주인 아저씨랑 점원이랑 저랑 자전거 테스트한다고 송파구 그동네 10바퀴 이상 돈 끝에..주인 아저씨와 점원도 뭔가가 심상치않은 것을 인정.
뭐 이따위 자전거를 추천했냐고....(살때 하운드는 쳐다보지도 않고 KHS만 줄곧 강추하시더군요...사장님이나 점원이나 모두...) 제가 항의 한 끝에...
결국, 바퀴만 빼고 프레임(맞나요 용어가?)을 새걸로 교환했습니다.
아저씨 말로는 원래 KHS가 안그런데...재수없게 이상한 자전거를 고른것 같다고.. ㅡㅡ;
아직까지는 기어는 그럭저럭 잘 걸리고...체인은 아직 안빠졌지만...가끔씩 페달밟으면 여전히 뚝뚝...소리납니다. 이게 계속 그러기 전까지 일단 걍 타보기로 했슴다..


3. 세탁기 사건..
: 저번주던가....역시 집에서 나갈준비를 하는데....뭔가 '퍽!' 소리가 나더니만...'콸콸~'하는 물소리가 나더군요. 뭔가 해서 화장실에 가봤더니...아무렇지도 않고..
베란다쪽에 가봤더니 갑자기 홍수가...
뒤를 봤더니 세탁기와 연결한 수도꼭지 호스가 빠져버렸던 것입니다. ㅡㅡ;
우째 이런 일이...
겨우겨우 틀어막고...그래도 온수가 아니라 냉수여서 다행이고..(온수면 화상입을뻔했슴다) 제가 나간 후에 이게 빠졌다면...집에 있는 물건 다 젖고...주인에게 무지 욕먹고 돈 엄청 깨졌을겁니다. 지금도 일단 내버려두지만...또 빠진다면...쩝...감당안됩니다.

4. 화장실 사건
: 집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퍽!'소리가 나더군요..미친다 미쳐...이번엔 또 뭔가 봤더니 화장실 전구가 갑자기 나가버리고...암것도 안보이고...전구 갈려고 이곳저곳 철물상을 다 뒤져봐도 이놈의 전구와 같은 놈은 없고....
양재동 철물상을 거의 다 뒤져서 마지막 집 한군데 있더군요. 시간 엄~청 깨졌습니다.
복날에 이동네를 다 걸어다니면서 전구하나를 뒤졌더니 등에는 땀이 주르르..범벅...


5. 노트북 사건
: 저번주 토요일 아침에..이번엔 노트북이 또 안되더군요. ㅡㅡ; 블루스크린...
컴퓨터와 인연을 맺은지가 20년이 넘은지라 포멧도 해보고...별 짓을 다해봐도 안되서 AS센터에 전화를 했더니..구매한지 1년넘어서 직접AS센터를 가야하며 무상안된다고..다행히 동네여서 가려고 했더니...방금 끝났다고...오후1시까지만 토요일은 한다고...
전 신문을 구독하지않기때문에 인터넷으로 TV편성표, 날씨등등 다 체크하거든요.
일요일 하루종일 구르다가...월요일 시작하자마자 AS센터 갔슴다.
일단 개인적인 데이터는 다 날라가고...ㅡㅡ; 된다네요...
다시 포멧하고 프로그램깔고 하는데...하루 걸렸습니다. ㅡㅡ;
그리고, 오늘. 또 shut down...블루스크린...Operating system not found...
일주일동안 열씸히 다운받은 영화 대략 10기가 다 날리고...
포멧하고 하다가...다시 AS센터로...(오늘이 금요일이기에..)
아저씨 왈.
'하드 나갔거든요. 용산이나 국제전자센터가서 하나 사세요.'
쩝....삼성80기가 노트북용 하드. 현금가 11만8천원. ㅡㅡ;
지금도 프로그램깔고 있고, 하루가 또 이렇게 가고 있습니다. ㅡㅡ;

요새 도대체 왜이리 덤비는 것들이 많을까요...
아래도 썼지만 일기예보보고 자전거타러 나가면 소나기가 호우로 바뀌고, 31도의 탈만한 날씨가 올해 최고의 더위로 바뀌질 않나....원..
돈날리고...시간날리고...
요새 아주 환장하겠네요.
이제 집에 있는 대략 큰놈들중에 아직 사고안치고 남은 것은 오로지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뿐입니다. ㅡㅡ;


푸닥거리라도 해야하나...쩝..
징하고도 징한 8월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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