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동회활동하면서 이것저것 보긴 봤지만..

요새 장거리 다니다 비 쫄딱 맞기를 서너차례 ..간단정비를 그때마다 하긴 하는데

먼가 깨름칙하고 ㅎㅎ

그리고 어제 인하대찍고 오다가 앞드레일러랑 체인이랑 드르르륵 닿는 소리

아 드디어 완전분해의 시기가 와버렸습니다


갖고 있는 공구와 눈대중지식을 총동원해서 두시간만에

다 풀르고 끌르고 해서 다 분해했네요 생각보다 쉽네요

분해하면서 이것저것 배워지는것도 많구 데오레 변속레버까지 분해해봤는데

그렇게 복잡한건 없네요

아 그런데 하나 놀란거.. 샥무게가 장난이 아니군요 (제건 하드테일 고로 앞샥)

앞샥이 이리 무게가 나갈줄이야 한손으로 들기에도 묵직함 ㅎㅎ

이래저래 분해해서 이제 프레임에 걸린 체인(체인링크가 없어서 뒷프레임 삼각형에걸려있

네요)이랑 크랭크(이건 공구가 아직 없어서) 그리고 뒷드레일러행거와  거기달린 드레일러

(이건 모르겠어요 육각으로 풀려니 안돌아가던데) 빼고는 다 분리

오일칠때 쳐주고 닦아줄때 닦아주고

이제 조립...ㅎㅎ 조립은 내일해야지 은근짜로 피곤하네요 처음이라 그런가

아 그나저나 신문지깔아놔도 벌써 장판에 자전거 기름똥(아시죠? ㅋㅋ)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네요 으아~  바닥 미싱좀 해야겠네 ㅡㅡ''

암튼 나름대로 이것저것 배운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내일대충 조립하고 동회싸부님한테

봐달라구 해야지

머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정비라는것도 그냥 우선 무작정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해봐야 알지 ㅋㅋ


아 매니큐어사야되요 분해해보니 두달사이에 기스가 엄청나있네요 이쁘게 해줘야지 ㅋㅋ

즐라 안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