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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vvv00702005.08.14 11:42조회 수 18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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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2.0이 더 이뻐 보이던데 ^^;

아마 초등학생은 자부심을 갖고 타지는 않을것 같군요

잔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부심에 닦고 또 닦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 ㅎ
자부심을 갖고 타시길 ^^;



>엊그제 알바 다닐때 쓸려구 거금15장(-_-)을 주고 중고 acr2.0을 샀다
>비록 중고에 기스도 많고 볼품 없었지만
>나름대로 비싼자전거(-_-)를 샀다는 자부심에 닦고 또 닦고,,
>행여나 누가 훔쳐갈까 한번 굴려보지도 못하고
>주문한 자물쇠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오늘 집앞 할인마트 자전거 거치대에 삐까뻔쩍한(거의 새제품으로 보이는)아름다운 노란색 acr3.0이 서있는거 아닌가..
>나는 순간 가던길을 멈추고 부러움반 신기함반으로 그자전거를 바라보았다
>그때
>키140cm정도
>네모난 책가방을 맨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 하나가
>나를 힐끔 보더니 열쇠를 풀르고 자전거를 타고 휙 가버렸다
>-_-,,,,
>참,,
>,,
>,,
>슬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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