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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11시경엔 벌레들이 없는지.....ㅡㅋ

산악보이2005.08.17 12:55조회 수 3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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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한번 9시쯤에 한강나갔다가 벌레 떄문에

다시 집으로 쫒겨왔다는......ㅠ

얼굴에 다다다다다~ 장난아니더군요 .. 거기다가 사방에서 퍽~하는소리...;;

벌레 넘들때문에 저녁에 한강을 못가겠더라구요 ㅡ.ㅡㅋ



>어제 저녁 11시경 한강에 나갔습니다....
>그시간이 한강에서 잔차타기는 좋은 시간이죠....
>성산대교 지나서 어두운 곳이 있습니다.....
>보행자도 없고 자전차도 없어서 쭉 타고가는데...
>허걱......바로 눈앞에  낚시바늘이 보여.....깜짝 놀라...
>브레끼 잡았습니다......황당하더군요.....
>어이없어....낚시꾼을 보니.....
>내가 서서 자기를 보는게....더 어이없던지.....저를
>꼬나 보더군요......
>"아저씨 자전거 도로 중간으로 낚시대 뻗으시면 어떡합니까?"
>"그래서 ....어쨌는데....." 황당해서....
>" 아니.....조심하시라고요......" 꼬랑지 내렸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위협적인 행동을 했는지.....전혀 인식을 못하더군요....
>그런사람 상대로  시비를 가리자니......그냥  내가 참지.......
>
>여지껏 삼사개월 한강에서 자전거 타면서......눈앞에 낚시바늘 본건 첨입니다...
>섬짓하더군요.......코라도 엮이면   달리는 속도에......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 낚시바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한강 낚시꾼들   한강에 고기가 잘 안잡히는지.....이젠  자전차라도 낚을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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