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식님,

우선 돌아가신 어머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며칠 전 Bluebird 남한준님 어머님의 소천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착잡했었는데
오늘은 깜장고무신 심양식님 어머님의 소천하심을 접하니 또한 마음이 가라앉는군요.

우리가 나이가 들고
우리의 아이들이 커가는 세월의 흐름 따라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으시고
한 분 한 분 하늘로 가시는가 봅니다.

힘들더라도 부디 마음 굳게 잡수시고
남은 가족분들 그리고 동생분들과 곧 기운차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어머님은 하늘에서 편히 계실 겁니다.

직접 찾아 뵙지 못하고 멀리서 이렇게 글로만 문상을 드려 송구합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강병훈 드림



>17일 저녁 9시경 깜장고무신님(심양식)께서 모친상을 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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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읍 아산병원 203호에 빈소가 마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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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고무신님의 휴대전화는 얼마전 분실상태라 연락이 어려울듯 합니다.
>평소 지인들께서는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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