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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이 하셨네요.

작심3일2005.08.19 08:12조회 수 1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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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스형님도요...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깜장고무신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그저께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소식을 듣고 마음을 정하고 뽀스님께 전화를 해서 터미널에서 7시차를 타고 정읍으로... 정읍 고속도로 나가는 길에서 사고가 나서 좀 지체 되다가...
>
>택시 타고 병원으로.... 깜장고무신님과 그동생분들 피곤해서 지쳐서 다들 앉아서 잠을... .ㅜㅜ
>
>문상을 드리고 난 후 뽀스님과 소주 몇잔을 마신 후...
>공히 아침 출근이 염려되어 이리저리 차편을 알아본 결과...
>
>12시 39분 무궁화열차를 타기로. 대충 인사 하고..
>고속버스가 잠 자긴 편한데.. 기차는 불을 안꺼주니 원...
>
>덜컹.덜컹...
>
>역 하차 안내를 못들은 곳은....대전역 한곳 뿐..
>조치원, 천안, 평택, 수원...그리고 영등포.
>
>대전역 지날 즈음 가장 깊이 잠들었던 듯..뽀스님은 영등포 근처 사우나에서 눈 좀 붙이신다 하고 전 그냥 택시로 병원으로 와버렸네요.
>
>쪽지만 확인 하려다가 그만 한시간이 넘어버렸네요...
>이젠 잠 자긴 다 틀렸고. 오늘 낮엔 좀 졸겠군요.
>
>고무신님 어머니께 다시 한번 명복을 빌어 드립니다.
>
>고히 주무시길... 7년간 가족을 못알아보신 상태였다네요.
>그런 이유로 주말이면 맨날 정읍 내려가신 거였답니다.
>가족과 떨어져 산다는거 그거 참 힘든 일인데...
>
>고무신님 얼른 기운 차리시고 일어 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서... 또한 자신을 위해서.
>
>그리고 뽀스 형님 고생하셨습니다.
>
>오늘이 제 어머니 생신인데......살아 계실 때 잘 모셔야 하는데..
>늘 다짐만 할 뿐 실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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