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만

frogfinger2005.08.20 20:53조회 수 573댓글 0

    • 글자 크기


샥을 구매하셨다는 일산분을 그렇게 말씀하실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정말  비굴한 모습으로 '애걸복걸' 해서 구입한것인지 아니면
판매하기로 한것인지 모르고 가서 그냥 사온것인지 모르는 일이죠.
제 생각엔 판매자의 행태로 볼때 일산 사는 그분이 애걸복걸 하지는
않았을거 같군요.
글쓰신분 기분이 어떨지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두어번 겪어본 일이죠.
하지만 본인 기분이 나쁘다 해서 잘 모르는 다른사람까지 비굴한 사람으로
취급할 이유는 없겠죠.
잘못한 사람은 그 판매자 하나일뿐입니다.



>일단, 물건을 거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 오늘 sukmoonsan님과 마라톤레이스를 거래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석문산'님께서 먼저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는 좋은 물건 저렴하게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간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시간이 저녁 7시30분까지라...그 전에 다른 맘을 품으실까 봐..양해를 구하고, 거래하기로 약속을 했죠. 오후에 또 한번 전화가 오더군요.. 조금 더 빨리 가져 갈 수는 없느냐고......저는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 할 수가 없어서 다시 한번 양해를 구하고, 혹시 근처까지 오실 수 있다면 바로 현금을 드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석문산님과 저의 거리는 불과 20여 분......)
> 저는 미안한 맘에 또 한번 양해를 구하고, 거래 약속을 했습니다. 저는 자꾸 재촉하시는 것이 맘에 걸려 드디어......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조퇴'를...하고야 말았습니다. 약속시간보다 무려 3시간 30분이나 일찍 '조퇴'를 하고, 중간지점에 와서 전화를 했는데...이런.......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를.......좀 전에 일산에 '와이백님'인지 '아이백님'인지 하는 분에게 파셨다고 하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빨리 오는 사람에게 팔겠다고 하셨으면 이런 더러운 기분은 들지 않았겠지만, 석문산님 자신이 전화를 해서 약속을 하셨으면 지키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듣기에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인 것 같아 이렇게 약속을 져버리시면 어찌 하나요...라고 하니..."나도 나이를 쳐 먹을때로 쳐 먹었다면서 '변명'을 늘어 놓으시더군요." 저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럼, 수고하십시오...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조금은 미안한 맘이 들었는지...밑에 있는 마라톤 SL을 싸게 주신다고 하더군요. 이미 인간성을 알아 버렸기 때문에 10원이 아니라 공짜로 준다고 해도 거절했을 겁니다
>제가 '석문산'님에게 결정적으로  화가 났던 이유는 전화로도 말씀 드렸지만, 지금 다른 분이 '샥'을 사러 왔는데 어떻게 할까요...라고 전화 한통 하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것인지...먼저 구하려고 했던 사람 맘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죠..
>끝까지 사과의 말 한번 없고, 이상한 핑계거리만 찾는 '석문산'님의 모습은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겁해 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일산의 '와이백'인지 '아이백'인지 하는 분...먼저 가서 비굴한 모습으로 '애걸복걸'하여 얻어낸 그 물건이 님을 비웃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
>아참, 한가지..더..이 글을 읽고, 당사자께서 반박의 리플을 단다 던 지..비굴한 핑계의 글을 올리시면, 정말 처절하게 조롱거리로 만들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그냥 자신이 한 일을 곱씹어 보십시오.)
>
>
>******물건을 거래하다 보면 '펑크' 내시는 분들 때문에 무진장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이런 식으로 판매자가 사전에 연락 한번 없이..일방적으로 '펑크'내는 것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글자 크기
mtb 에 도로용 타이어 (by 한국산호랑이) 산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뭡니까와 다른점이 있나요? (by 컴보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5
32916 모빌원 데칼이 왔는데.....고민.. koguen2 2005.01.14 573
32915 사필귀정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이수 2005.01.18 573
32914 소가 웃을 일이다! easykal 2005.02.03 573
32913 강원도 정선의 가장 외딴 마을을... sbike 2005.03.30 573
32912 인라인 커플 분쇄 sweppy00 2005.04.18 573
32911 저는 경륜장이나 경마장 한번도 안가봤는데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yamadol 2005.04.22 573
32910 자전거 도난당했오요..... aqr29jy 2005.06.05 573
32909 클릿패달 사용첫날 사용기.. 이퀄라이져 2005.06.08 573
32908 자전거 거품도 그렇지만..잔차용품 거품도... sandodo 2005.06.14 573
32907 초보입장에서 대략 씁쓸 ppers 2005.06.20 573
32906 [부산시여성자전거회]여러분의 동참을... wendy 2005.06.22 573
32905 새로 생긴 표지판... 까꿍 2005.07.02 573
32904 투어 데 프랑스 >>> 영상일기 <<< kmtbus 2005.07.06 573
32903 설령 병행수입이라 하더라도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skw21 2005.07.08 573
32902 비슷한 경험... BikeCraft 2005.07.18 573
32901 mtb 에 도로용 타이어 한국산호랑이 2005.08.17 573
당연히 기분이 나쁘겠지만 frogfinger 2005.08.20 573
32899 산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뭡니까와 다른점이 있나요? 컴보이 2005.08.25 573
32898 이수 총신대 자전거포에 관하여 jasekim 2005.09.03 573
32897 달뒷편사진이라는데 디아블로 2005.09.16 57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