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30분 쯤 안양천을 달렸습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달릴만 했고 전자벨(에어자운드보다는 못하지만 상당히 소리 큼)을 달았기 때문에 앞에 위협이 될만한 것이 있을 때는 20여 M 후방에서 경고를 하고 달렸습니다.
한참 잘 달리고 있는데 앞에 아저씨, 아줌마 두분하고 그 딸인듯한 셋이서 도로를 막고 걷고 있더군요. 20여M 후방에서 벨을 계속 울렸습니다. 그런데 돌아보지도 않을뿐더러 한쪽으로 길을 비키려는 어떤 시도도 없더군요. 벨소리가 안들릴리가 없는데도.... 원래 가운데에 자전거 한대는 지나갈 공간은 있었고 그 정도 벨을 울렸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상태로 가운데로 지나가면 되겠다 판단하고 등뒤에서 페달을 밟는 순간 왼쪽에서 걷고 있던 아저씨가 그제사 길을 비키려는 듯 도로 가운데로 움직이는 것 입니다.
그 순간은 그분들의 몇m 후방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빨리 지나가려고 페달을 밟은 상태였기 때문에 급정거를 해도 도저히 멈추지 못하고 아저씨를 살짝 밀면서 자전거 뒷바퀴가 약간 들리면서 자빠링했습니다. 급한 순간에 오른쪽 뒷브레이크를 잡는다는게 왼쪽 앞브레이크를 잡았는지 뒷바퀴가 들리더군요.
아뭏든 저도 화가나서 "아니 벨을 그렇게 울렸는데 비켜주려면 진작 비켜주시던가 아니면 가만히 계셔야지 가만히 있다가 지나가려니까 갑자기 옆으로 움직이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전거 겸용도로는 보행자 우선이라고 우기시더군요. 자전거 겸용도로는 물론 사람을 보호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한줄로 걸어가면 될 것을 도로를 막고 걸어가면서 비키지 않으면 자전거는 비켜줄 때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의 우선순위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한참 잘 달리고 있는데 앞에 아저씨, 아줌마 두분하고 그 딸인듯한 셋이서 도로를 막고 걷고 있더군요. 20여M 후방에서 벨을 계속 울렸습니다. 그런데 돌아보지도 않을뿐더러 한쪽으로 길을 비키려는 어떤 시도도 없더군요. 벨소리가 안들릴리가 없는데도.... 원래 가운데에 자전거 한대는 지나갈 공간은 있었고 그 정도 벨을 울렸는데도 미동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 상태로 가운데로 지나가면 되겠다 판단하고 등뒤에서 페달을 밟는 순간 왼쪽에서 걷고 있던 아저씨가 그제사 길을 비키려는 듯 도로 가운데로 움직이는 것 입니다.
그 순간은 그분들의 몇m 후방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빨리 지나가려고 페달을 밟은 상태였기 때문에 급정거를 해도 도저히 멈추지 못하고 아저씨를 살짝 밀면서 자전거 뒷바퀴가 약간 들리면서 자빠링했습니다. 급한 순간에 오른쪽 뒷브레이크를 잡는다는게 왼쪽 앞브레이크를 잡았는지 뒷바퀴가 들리더군요.
아뭏든 저도 화가나서 "아니 벨을 그렇게 울렸는데 비켜주려면 진작 비켜주시던가 아니면 가만히 계셔야지 가만히 있다가 지나가려니까 갑자기 옆으로 움직이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자전거 겸용도로는 보행자 우선이라고 우기시더군요. 자전거 겸용도로는 물론 사람을 보호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한줄로 걸어가면 될 것을 도로를 막고 걸어가면서 비키지 않으면 자전거는 비켜줄 때까지 기다려야 할 정도의 우선순위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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