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자는 게 아니라, 무비 카메라처럼 빗속을 달리는 그 모습 찍고 싶습니다.
가까이서도 찍고, 멀리서도 찍고, 옆으로 따라다니면서 찍고, 컷 한번 없이 길고 긴 롱테이크로 찍고 싶습니다.
페달링 하는 발목도 찍고, 종아리도 찍고, 허벅지도 찍고, 반사된 고글도 찍고, 헬멧도 찍고, 핸들을 잡은 손도 찍고..
착착 감기는 체인도 찍고.. 아마 김이 모락모락 날 듯.
가능하시다면... 그 유명한 자빠링도..
기왕이면 퓽 날라가는 장면 연출도 좋고, 클릿 페달 끼고 발라당 뒤로 넘어져셔서 애마를 껴안은 모습도..
다치거나 아픈데만 없으시다면..
The End.
칸느 단편 영화제 출품할 겁니다. 상 타면 맛있는 거라도..
가까이서도 찍고, 멀리서도 찍고, 옆으로 따라다니면서 찍고, 컷 한번 없이 길고 긴 롱테이크로 찍고 싶습니다.
페달링 하는 발목도 찍고, 종아리도 찍고, 허벅지도 찍고, 반사된 고글도 찍고, 헬멧도 찍고, 핸들을 잡은 손도 찍고..
착착 감기는 체인도 찍고.. 아마 김이 모락모락 날 듯.
가능하시다면... 그 유명한 자빠링도..
기왕이면 퓽 날라가는 장면 연출도 좋고, 클릿 페달 끼고 발라당 뒤로 넘어져셔서 애마를 껴안은 모습도..
다치거나 아픈데만 없으시다면..
The End.
칸느 단편 영화제 출품할 겁니다. 상 타면 맛있는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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