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공장소에서의 핸펀통화....

bikeuncle2005.08.22 16:22조회 수 537댓글 0

    • 글자 크기


어떠한 질병에 대해 걱정되고,잘 치료함과 예방이
향후 가족에 대한 감사,행복이라 생각하여
열심히 정기적으로 점검(?)하러 3개월마다 병원에 다니고있습니다.
난생 처음, 위내시경 촬영하여 오늘 결과보러 강남성모병원에 갔었습니다.
좁은 대기실엔 엄청 많은 손님(?)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분의 핸펀소리가 나고 큰목소리로 통화하기 시작하고
또 여기저기서 벨소리가 납니다.
심지어 민망했던지 자리를 이동하더니만 이동했다는것이
진료실 입구로가서 통화하질 않나,
또 어떤분은 앉은자리에서 한 10여분간 통화하더니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예전에,출근 할 때 전동차안에서 크게 떠들던 어떤 젊은이가 생각납니다.
그 젊은이의 마지막 대화는 "자기야 사랑해"였습니다.
이내 본인 목소리가 컸다는걸 알아차리고 미안한지 여러사람들한테
눈인사를 하더군요.
순간 찡그렸던 제 얼굴이 웃음으로 변했었는데,,,,
오늘은 핸펀 통화소리가 정말 짜증나더군요.

오늘 예약시간이 훨씬 넘은 1시간30분만에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의자에 대기하던 제 엉덩이는 무척 고달펐을것 같습니다.
이 엉덩이를 위안하듯 의사샘님 말씀 '깨끗하네요...'
제 위를 내시경으로 보니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동굴속이 정말 환하게 보였습니다.

대화하다보니 이 의사샘님을
어느분이 산악자전거로 인도하는 중인것 같습니다.
아니 같이 타자고 꼬뜩이나 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55
108836 봉와직염 걸리기 전에... 씩씩이아빠 2005.01.07 751
108835 봉사활동1 구름선비 2006.07.04 426
108834 봉사하셨으니 그 보람 혼자 간직하세요. 느림보 2005.05.01 330
108833 봉사리님 헬멧 언제 인수 하실라우? ........ 2002.05.01 171
108832 봉사리님 아쉬웁지만..... ........ 2002.03.31 144
108831 봉사 마인드 mystman 2004.09.11 271
108830 봉무동국제MTB시합 ........ 2001.05.01 178
108829 봉고 떡실신..6 lastjinha 2008.04.15 1064
108828 봅니다! eisin77 2005.04.10 171
108827 봅 바람?. Ellsworth 2005.01.23 364
108826 봄철의 단비? 이건 우박이잖아...;3 멋대루야 2006.04.01 607
108825 봄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2 speedmax 2006.04.12 516
108824 봄인지 여름인지... ........ 2003.05.06 220
108823 봄이오니 나비가...... ........ 2000.04.24 173
108822 봄이오니 개때가 ........ 2000.04.24 172
108821 봄이오는지 한강변이 붐비기 시작10 의뢰인 2006.02.19 922
108820 봄이여! 이제 정녕 가시는가?5 Bikeholic 2021.04.29 82
108819 봄이라 그런가... dhunter 2003.05.12 144
108818 봄이되니 좋은데, 햇빛때문에 또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무한회전력 2005.03.21 362
108817 봄이되니 ........ 2001.03.29 16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