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도 삶의 무게에 허덕이는 이유입니다...

자잘한 손재주 동원해서 프렘+샥에 비해 부품이 아깝다는 소릴 들어가며 직접 꾸민 잔차를 타고 한강 마실 나갔을때...

인사를 드려도 받지는 않고 제 포크와 프렘 글씨쪽으로만 시선을 두던 그 인간들때문에...

질러버렸읍죠...

이후로 꾸준히 질렀고...


이미 중독?증세를 보이는 지금 봐서는 그닥 대단치도? 않은 잔차를 타고 있던 그들이었는데...^^

아직도 간혹 아버님 애마나, 어머님 준마를 타고 근처 마실 나가는 경우에 그런 종족을 가끔 봅니다만...

이제는 무시합니다...

'내 애마들 중 젤로 처지는 놈 바퀴 하나값도 안되는 놈 타며 가우 잡기는...'하며 자위?한다는...


PS : 그 종족들의 잔차 실제 가격은 모릅니다...그냥 막연한 짐작 내지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게 언짢지 않다라는 마음일 뿐입니다...

>매일 mtb 로 산에 다니는 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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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나 등산로 어디든 등산객이든 라이더님이든 보면 먼저 안녕 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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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그럼 그쪽에서도 반갑게 인사를 받아 주더군요.. 할아버지도 반갑게 받아 주시고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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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어린 꼬마도 라이더님들도 그게 참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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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갑자기 자격증 공부 하러 다닌다고 학교 도서관을 몇일째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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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 비싼 mtb 를 타고가기에 좀 뭐해서 집에 있는 접는 자전차 를 타고 같죠
>
>공부하고 내려 오는길에 멋진 자전차에 복장 같쳐입으신 분이 있길래 늘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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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했더니.  반응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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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안녕 하세요 웃으면서  ㅡㅡ. 그분 제잔차랑 저를 처다 보더니 또 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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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무지 상했어요 뭐 그런 사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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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바뀌자 마자 21단 철티비로 낼수 있는 최고의 속도로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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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밟고 한번 휙 쳐다보고 씩 웃었는데 봤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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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잔차 탄놈은 비싼잔차 탄분한테 인사도 못하나 봅니다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