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염장 실력이 장난이 아니신데요...

Abra_Ham2005.08.24 10:55조회 수 279댓글 0

    • 글자 크기


제 나이 이제 스물다섯.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방학동안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동네 공원에 나가서 트라이얼 연습을 하는데...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네 초딩들 모여듭니다.

제 막내사촌동생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녀석들은 처음부터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죠. 군대도 다녀왔겠다, 우리 항렬에서 맏이라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저만한 조카가 있을 나이기도 하겠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아저씨'란 말이 마음에 걸려서 '형이라고 해야지'하고 타일렀습니다.
대뜸 몇살이냐고 묻습니다. 나이를 알려주기가 좀 뭐해서 '대학생이야.'라고 했더니 도대체 이 녀석들이...

거짓말이라는 둥 믿을 수 없다는 둥 자기들끼리 떠들면서 제 나이를 짐작하는데...
조금씩 올라가는 듯 하더니 결국엔 실제 나이 두 배 이상으로 뛰어 버렸습니다.
그 연세 되신 분이 평일 대낮에 공원에서 트라이얼을 -_-;
애들 보는 눈은 결코 믿으면 안 됩니다. 나쁜 초딩 녀석들 ㅜ,.ㅜ;


    • 글자 크기
얼핏 '사기친 분'으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내용 없음) (by Abra_Ham) 정답은~~~ (by ynpark)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496
155624 소리바다에서 받은노래...폰으로 넣기... HonmaGolF 2005.08.24 414
155623 '자전거로 산을 탄다..'라는게 정확하게 뭘까요? paidia 2005.08.24 735
155622 일주일넘은 감기 안떨어지는 이유가... msb3joy 2005.08.24 332
155621 휴대폰 = 스피커.. ^^" toberain 2005.08.24 612
155620 좋겠다!!!! 카인 2005.08.24 215
155619 아 점심묵구 이제봤습니다 ㅎㅎ testery 2005.08.24 256
155618 잔차 업그레이드 30만원추가~ battle2 2005.08.24 565
155617 그냥 들이미세요 arhat 2005.08.24 331
155616 크헉~ 자격 조건이... Abra_Ham 2005.08.24 584
155615 아....동대 집합 40분전 네발자전거 2005.08.24 493
155614 욱! 하다가 악! 하게 됩니다 easykal 2005.08.24 299
155613 ^^* 동안(童顔)은... 힘들지요, seokikr 2005.08.24 446
155612 울나라 가격거품은 역시.. ㅡ.ㅡ;; frogfinger 2005.08.24 815
155611 ^^* 동안(童顔)은... 힘들지요, 하루살이 2005.08.24 512
155610 일주일넘은 감기 안떨어지는 이유가... superninja 2005.08.24 340
155609 그냥 점잖게 타이르시면 알아듣겠지요..^^ dean 2005.08.24 191
155608 얼핏 '사기친 분'으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내용 없음) Abra_Ham 2005.08.24 216
염장 실력이 장난이 아니신데요... Abra_Ham 2005.08.24 279
155606 정답은~~~ ynpark 2005.08.24 347
155605 2mm O-O 2005.08.24 4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