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이제 스물다섯.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방학동안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동네 공원에 나가서 트라이얼 연습을 하는데...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네 초딩들 모여듭니다.
제 막내사촌동생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녀석들은 처음부터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죠. 군대도 다녀왔겠다, 우리 항렬에서 맏이라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저만한 조카가 있을 나이기도 하겠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아저씨'란 말이 마음에 걸려서 '형이라고 해야지'하고 타일렀습니다.
대뜸 몇살이냐고 묻습니다. 나이를 알려주기가 좀 뭐해서 '대학생이야.'라고 했더니 도대체 이 녀석들이...
거짓말이라는 둥 믿을 수 없다는 둥 자기들끼리 떠들면서 제 나이를 짐작하는데...
조금씩 올라가는 듯 하더니 결국엔 실제 나이 두 배 이상으로 뛰어 버렸습니다.
그 연세 되신 분이 평일 대낮에 공원에서 트라이얼을 -_-;
애들 보는 눈은 결코 믿으면 안 됩니다. 나쁜 초딩 녀석들 ㅜ,.ㅜ;
동네 공원에 나가서 트라이얼 연습을 하는데...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네 초딩들 모여듭니다.
제 막내사촌동생이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데, 이 녀석들은 처음부터 그냥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거기까진 이해할 수 있죠. 군대도 다녀왔겠다, 우리 항렬에서 맏이라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저만한 조카가 있을 나이기도 하겠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아저씨'란 말이 마음에 걸려서 '형이라고 해야지'하고 타일렀습니다.
대뜸 몇살이냐고 묻습니다. 나이를 알려주기가 좀 뭐해서 '대학생이야.'라고 했더니 도대체 이 녀석들이...
거짓말이라는 둥 믿을 수 없다는 둥 자기들끼리 떠들면서 제 나이를 짐작하는데...
조금씩 올라가는 듯 하더니 결국엔 실제 나이 두 배 이상으로 뛰어 버렸습니다.
그 연세 되신 분이 평일 대낮에 공원에서 트라이얼을 -_-;
애들 보는 눈은 결코 믿으면 안 됩니다. 나쁜 초딩 녀석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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