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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안(童顔)은... 힘들지요,

하루살이2005.08.24 11:37조회 수 5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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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저의 나이 50세...

아내의 나이는 45세...

큰 아들은  20세 둘째는 18세...

우리부부는 어쩌다 지하철을 타면 나란히 서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첩 얻어서 사는줄알고 사람들이 짝눈을 뜨고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기땜에
아내는 저쪽 출입문옆에 저는 이쪽 출입문옆에 그렇게 죄없이 죄인이되어 잠시동안 생이별을 하지요,(어느날인가 비가 추적추적내리던날 술취한 젊은 취객이 아내한테 찝쩍대다가 지하철안에서 저한테 엄청 얻어맞은적이 있기도 합니다.)

아내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아들과 함께 나란히 하지않습니다.
왜냐면... 아들들이 모두183~4 정도의 키에 엄마는 161의 동안이다보니...
주변사람들은 계모라고 수근대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내와 병원을 함께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호자인 저에게 시아버지냐 친정아버지냐고 묻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가족은 항상 웃고 살기때문입니다.

아들놈이 학교 축제때 아내를 파트너로 초청했는데..
그학교 뒤집어졌답니다...
우리 가족은 늘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만사가 즐겁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안은 분명 젊어서는 괴로운점도 있고 섭한점도 있겠지만...
저처럼 50줄에 접어들면 동안은 부러운 존재이고 행복하답니다.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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