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사려깊으신 부인을 부인을 두셨군요^^
가족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 아침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좋아하시는 자전차보다 가족들을 더 아껴주세요...^^


>내꺼. 와이프꺼. 애기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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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와 와이프께 다르게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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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도 짜도 안나오는 치약을 쓰는게 싫어서 언짢은 내색 몇번 했더니 와이프가 제껀 새걸 꺼내 놓터라구요.... 자신은 안나오는걸 콱콱 짜서 쓰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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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큰애 양치 시켜주려고 장실에 가보니 애기 치약이 반으로(가위로)짤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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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뚜껑을 따서 쪼르니 치약이 안나옵니다... 순간 그러면 안되는데.. 와이프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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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이거 어떻게 쓰느겨.. 일루 와봐.. 와이프 오더니 그러더군요... 짤른 부분 누르면 나오자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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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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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해도 될려나 모르겠지만 ,,, 전 술을 엄청 좋아하지만 밖에 나가 마시는 경우는 일년에 몇 번 안됩니다.. 출근 할때도 지갑도 아예 가지고 가지 않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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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도 없습니다... 출근할때 와이프가 자전거 가방에 만원씩 넣어주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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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쓸일이 없기에 그 만원이 몇일씩 가기 일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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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름대로 안쓴다고 안쓰는데도 마눌님 생각엔 그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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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담달 2일날 집 평술 넓혀서 이사갑니다...   그런거 보면 와이프에게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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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가끔 본의 아니게 짜증낼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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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서로 이해하는 것인데.. 그것이 쉽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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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저에게는 절대적인 그분!!!!           께서 가끔 안부인사를 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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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랑 여러분... 또한 그분에게 휘둘리고 계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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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돈 얼마라도 아끼려는 안사람을 생각합시다...(물론 제가 못하니깐 드리는 말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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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에겐 그분의 지배력이 암만 크다해도.. .우리 사랑하는 와이프만은 못하다는 말씀을 감히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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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이렇케 해도.. 지금 정말이지 행복합니다.... 우리 네식구 저. 와이프. 아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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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같이 살 수 있다는 공간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진 심 으 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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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에다 저에겐 엔듀로까지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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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가족 아프지만 않음 더 바랄께 없을거 같습니다...(울 가족 현재 아픈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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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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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격일제 근무를 하는데 쉬는날엔 자주 술을 마십니다... 주로 배달음식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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