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화 날꺼 같습니다.


>어제 잔차타고 반포대교 하단이 잠수교 맞지요 잠수교를 지나가는대 오르막 다오르고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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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데 저앞에서  자전거에 깃발을 단 동호회분들이 대략 30명정도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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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제가 강북에서 강남 방향으로 가고 그분들은 강남에서 강북방향을 가고 있었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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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중간이다보니까 바람이 불어서 그분들 자전거에 장착한 깃발이 저한태로 기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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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겁니다 깃발을 낚시대처럼 휘어지는 폴대에 달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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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 피할곳도 없는 좁은 다리 위에서 순식간에 몇명의 깃발에 면상을 얻어맞으니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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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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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좀 타시는 분들은 그래도 사이드 쪽으로 지나가니까 살짝 비켜나가는대 대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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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중앙쪽으로 오니까... 그많은 깃발에 얻어맞다보니 어떤분은 죄송하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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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대부분 위풍당당 지나가면서 면상을 때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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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뒤에 오는 사람은 일반 태극기 만한  깃발을 달고 오면서 진짜 쎄게 깃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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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았습니다 성질같아서는 쫒아가서 깃발을 다 찢어버리고 싶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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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드시고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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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잔차타는게 운동을위해서 타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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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티를 내면서 타야될까요 제일 열받은건요 어떤분 깃발에 폴대는 왜리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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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집니까 깃발 폴대에 맞았습니다 재빨리 머리를 숙여서 헬멧에 맞았지만 그게 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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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에 맞았으면 어떻겠습니까 깃발을 잘고정시키던지 아니면 사람이 얻어 맞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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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서 타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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