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성 오너 드라이버와의 마찰, 그리고 가운데 손가락

bycaad2005.08.26 18:33조회 수 1213댓글 0

    • 글자 크기


방금 광교산 통신대로드를 올라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갔지만 그래도 오기와 끈기로 한 번에... 윽! 힘들어.
그러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오늘 참 오랜만에 여성 드라이버와 마찰이 있었습니다.
편도 3차로에서 약 40km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앞에 주차된 차가 있어 후방을 확인 한 후
추월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후방에 있던 소나타 한 대가 갑자기 속력을 우~웅 하고 내더니
제 옆을 아슬아슬 하게 지나가는 겁니다. 그것도 크랙션을 빠~앙 하고 내면서요.
순간 당황한 저는 움찍하였으나 다행이 무사했습니다.
분명 제 한 참 뒤에 있는 걸 확인하고 제 속도와 후방차의 속도를 고려하여 추월을 시도했는데
이 여성 드라이버께서 갑자기 속력을 내어 왜 제 옆으로 왔는지, 의아했습니다.
그렇게 화가나서 씩씩 거리고 있는데, 순간 보이는 건 한참 앞에 있는 신호등의 노란불,,,,,,,,
에서 금방 빨간 불로... -_- 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교차로에서 그걸 통과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이란,,,,
그리하여 제가 옆으로 가서 살짝 돌아 보면서 혼잣말로 "운전 똑바로.." 하는 순간..
지긋이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주는 센스.

하하하하, 자기 잘못한건 생각도 안하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시다니 승질 같아선
바로 문열고 그 가운데 손가락을 10등분하는 전치 6주 이상의 상해를 입히고 싶었으나,
뒤에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타고계셔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여성 오너 드라이버 무섭습니다. 피하는게 상책,,

자나 깨나 차조심, 갔던 아줌마도 다시보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9
131679 어제 이곳 신세를 졌답니다. ........ 2001.11.03 191
131678 카라비나님.. 오늘 즐거웠습니다. 카라비나 2004.06.11 166
131677 Re: 내일 수능 드뎌 수능 칩니다.^^ ........ 2001.11.07 149
131676 제가 보기엔.. 자전거중독 2004.06.11 166
131675 Re: 김현님... ........ 2001.11.10 141
131674 애니메이션 좋아하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 네발자전거 2004.06.13 251
131673 Re: 저요저요.... ........ 2001.11.14 202
131672 강릉에서 부산까지 정보주세요 musso 2004.06.15 196
131671 Re: 나도 꼽사리 낄테니까.. ........ 2001.11.18 148
131670 오고가는 리플속에... 멋진넘 2004.06.17 773
131669 김현님, 서울랠리 OD 팀으로 참가하신 분 보아 주셔요. ........ 2001.11.21 168
131668 거의 생활도인 수준인 듯....... tiseis 2004.06.19 179
131667 잔차님~ ........ 2001.11.27 141
131666 주말이 기다려지는 초보입니다 llegion213 2004.06.21 284
131665 재성이님.. ........ 2001.12.01 141
131664 반갑습니다. 지리산 2004.06.23 143
131663 예^^ 그렇지만... ........ 2001.12.06 142
131662 사기 방지 카페 조회해 보십시오 ysw1412 2004.06.25 196
131661 Re: 제 싸인이요? ........ 2001.12.13 140
131660 출발지 역무원하고만 친하면 됩니다.. 이왕 탔는데 어쩌겠습니까?? prollo 2004.06.26 15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