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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걍 팔자소관에 맡기고 설라무네

靑竹2005.08.29 17:30조회 수 2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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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갓길을 잘 믿지 않는 성격이라서요.
좌우간 국도변 갓길 관리가 너무 부실합니다.
때론 뭉텅 떨어져나간 웅덩이까지 있지요.
그래서 전 맨 가의 실선을 밟고 가거나
실선에서 10~20cm 정도 안쪽으로 다닙니다.

위험하긴 하지만
깜빡이 확실하게 두어개 켜고
나머진 팔자소관에 맡기고 다니는데요..쩝

이도 저도 별로 권장해드릴 만한 것이 없는 게 서글픈 현실이네요.


>의정부에서 포천의 만세교삼거리에서...우회전에서 길펜숀쪽으로 내달렸죠.
>그쪽은 늦은밤에는 라이트없이는 절대 가서는 안되는길입니다.
>2차선에 폭도 좁고 차들도 장난아니게 빠르게 달리더군요.  빵빵한 라이트믿고 늦은밤 내달렸는데.. 갓길로 내달린게 실수였습니다.
>산비탈에서 코너링하는쪽으로 주먹만한돌뎅이들과.. 차도에서 갓길쪽으로 작은돌멩이 차파편들이 여기저기 산재해있더군요.  아무튼 갑자기 나나탄 주먹만한돌뎅이들에 바퀴에 끼면서
>핸들이 뒤틀리면서 자빠링을 했답니다. 크....
>갓길의 상태가 시야에서 완벽하게 확인이 되지않는이상...갓길라이딩은 위험한듯해요. 특히 밤에는..더욱더...  다행히 오른쪽 팔꿈치만 조금 까지고..별다른상처가 없었답니다.
>
>주로 자전거 도로만 달리다가...외곽도로를 달려보니.....체감의 차이는 정말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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