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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길게 출근길을 잡았습니다.

십자수2005.08.31 20:35조회 수 70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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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출발해서...
집에서 2시47분 출발
여수교에서 신호가 빨간불이라

원래 여기서 직진해서 청계산 앞길로 가는데
시간여유도 있고 평속을 좀 높여보자는 의미로 탄천길을 선택했는데
그게 잘못이었습니다. 약간의 마주보는 바람이 평속을 올리는데 힘들게 만들더군요. 갈마터널 진입전까지의 평속은 25정도 갈마터널과 모란 다운힐을 다 마친 후의 평속은 28.1... 탄천에서 잠실까지 최고를 유지한 평속은
28.8 에구구... 수서즈음 부터는 더위 때문에 지쳐버리더군요.
모란까지의 평속으로 볼때 오늘은 잘 하면 29도 나오겠다 싶었는데.
더위 앞에 무릎을...

얼굴에선 계속 땀이 프레임에 떨어지고
얼음물을 계속 마셔 보지만.. 역부족임을 깨닫고 에라~~ 마실모드다..

주행 속도는 27-8 조금 더 힘을 내 보면 34... 아휴 힘들어..
한강부터는 그냥 설렁설렁 왔습니다.

반포지구 도착까지 평속은 28.2
여기까지의 평속이 28.8은 되어야 시내주행(고속터미널)에서 까먹을 것까지 보상이 되는데 결국 병원 도착했을 당시의 평속은 27.2로 마감.

14시 47분 집 출발 16시 30분 병원도착
총 시간 1시간 43분
순수라이딩시간 1시간 32분 19초
거리 41.84Km
평속 27.2Km/h
max 64Km/h

개운하게 샤워 하고 머리손질 좀 하고... 근무로 돌입~~~!

근데 벌써 졸리니 원... 더위에 지친듯..

루트
집(광주 양벌리)---3번국도--갈마터널--모란--분당방향--여수교--탄천진입--마냥 한강을 향해--잠실다리--서쪽으로 진행--반포지구--터미널--병원

거리가 약 6키로 정도 더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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