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생활을 바꾸는' 자전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들을 싣고 다닐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캐리어 자전거가 덴마크에서 탄생한 것이다. 2005년 내에 시판될 예정인 이 자전거의 이름은 트리오 자전거.
덴마크의 디자인 웹진 인덱스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이 자전거는 트리오바이크사가 제작했지만 덴마크 소비자국이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 즉 소비자들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트리오 바이크는 세 가지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먼저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캐리어 역할을 한다. 80kg 정도의 무게도 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10세 전후의 아이 두 명을 태우는 것이 가능하다. 또 캐리어 부분과 자전거를 나눌 수도 있다. 1분만에 아이들을 싣고 다니는 유모차와 보통 자전거로 깜짝 분리 되는 것이다.
트리오 자전거의 목표는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다. 특별한 나들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화목을 도모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등교시키기 위해 자동차를 이용하는 여성들에게는, 트리오 자전거가 대단히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이다.
팝뉴스 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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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에서 퍼왔습니다.
두 딸의 아빠로서, 무지 부러운 나라 이야깁니다.
저런 잔차가 있더라도,
거기다 아들 태우고
등교시킨다는 건 꿈도 못꾸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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