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계를 전공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했었던 프로젝트중에 카본, 스테인레스강, 스틸 등의 피로 수명 측정 실험을 해 본 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드리고 제가 강의했던 디자인 프로세스의 내용으로 보강을 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품에 불량만 없다면,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내구 연한은 기계쪽에서는 피로수명으로 정의를 합니다. 피로수명은 반복된 하중을 주어서 어떤 물체가 언제 깨지느냐를 측정하여 이를 수명화한 것입니다.

실제 제품의 피로수명은 위에서 실험한 값에 비해서 작은 값을 취함으로써 안전을 도모하게 됩니다. 즉, 실험값은 100,000시간에 깨진다고 나왔다면, 실제 제품에서는 50,000시간이 한계수명이라고 규정을 하는 것입니다(값은 실제가 아닌 예를 든 것입니다. 값은 각 회사마다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더해서, 위 방법으로는 아직도 안전하지 않다라고 여겨서 안전계수라는 또 하나의 안전 장치를 더하게 됩니다. 위 예제 실험에서 실제 제품은 50,000시간의 한계수명이 있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기에 안전계수를 2로 한다면 50,000*1/2으로 계산하여 25,000시간이라는 계산 값이 나옵니다.

실제 제품을 설계하는데는 이와 같이 이중으로 안전을 추구합니다. 이는 자전거 이외에도 사람의 안전이 중요한 제품은 모두 이런 식으로 설계를 합니다.(제품의 불량은 다른 것입니다)

>저 지금 5년째 타고 있는데.. -_-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프렘 바꿔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