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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남한산성엘...

ljh13801192005.09.04 11:25조회 수 50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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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한산성을 오르려다가 포기를 해서 아쉬움에 집에 도착해서 잠을 못이루고 있을때
왈바에 들어와보니 runjun 님께서 남한산성 - 황성공원 중급 혼합 번개공지를 내셨더군요
전 그때 첨 알았습니다. 중급코스 ;;
초보인 저로서는 무지 힘들었거든요 ㅜ.ㅡ
그래서 모임장소 물어볼려구 무작정 전화통화를 해서 만나는 장소 알아보고 아침 5:30분에
복정역을 지나 성남가는 긴 언덕을 넘어 결국 그분들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들 좋으신분들 같았습니다. 3분이 오셨었는데 좋으신분들 이었습니다 ^_^
어제 배긴 알이 아직 풀리지도 않아 약간 걱정을 했지만 어제와는 달리 4명이서 같이 올라가니 속도도 어느정도 해야하는지 알겠고 해서 잘~ 올라갔습니다 ^^
전 거기가 오르막은 더이상 없는지 알았습니다.
내리막을 달렸죠 이제막 해가뜨고 시야가 확보되고 바람 온도 습도 여러가지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그러나.... 또다른 오르막 ㅜㅜ
올라갔드랬죠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채인이 빠지는 경우가 몇번 발생하고 힘들었지만 우여곡절끝에 올라갔어여 ㅎㅎ 이제 싱글 구간 ~! 등산객들도 많이 안계시고 제 처음 라이딩 치고는 그리 힘들지 않게 재미있게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쫘~악 쫘~악 내려갔습니다.
거기가 정말 끝이길 바랬는데
정말 바랬것만... ㅜ.ㅡ
마지막 오르막길이라구 하시길래 나름대로 열심히 달렸죠 그때부터 다리에 힘이 많이 풀리고 힘이 드니까 점점 등도 구부러 지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래서 여러명이서 같이 라이딩을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앞뒤에서 끌어주고 밀어주는 분들이 있어 힘들어도 갈수가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분명 다시 포기 했을겁니다.
다시한번 말씁드리지만 오늘 번개 나오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다 내려와서는 같이 동행해주신 분들과 같이 아침을 먹고 처음 모였던 장소에서 해어졌습니다.
제가 술은 안먹는 관계로 술자리를 약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분들다행히 술은 안드시더군요 ^^
이렇게 여러분들 도움으로 남한산성을 잘 다녀왔습니다.
같이 동행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다음에또 시간 맞춰서 다음엔 허니비?
거기 함 가요 ^^
왈바 여러분들 모두 안라 즐라 하시길 바라옵고
저같은 초보가 나타난다면 앞에서 끌어주구 뒤에서 밀어주세여 ^^
좋은주말 잘 마무리 하세요~!
두서없는글 읽어 주시느냐구 수고하셧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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